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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욱 교수, 한국원예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N

No.1961789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4.05.26 00:00
  • 조회수 : 9615
보광 통한 화훼작물 생장·개화 유지로 난방에너지 절감 기대
오 교수 연구팀, 잇따른 논문 발표상으로 연구력 인정 받아
[201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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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욱(42) 원예생명과학과 교수가 37회 한국원예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한다.
 
 오 교수는 201312월 한국원예학회가 발간하는 영문학술지 원예, 환경, 생명공학(Horticulture, Environment, and Biotechnology)’(이하 ‘HEB’)에 게재한 온도 및 장일처리가 시클라멘의 개화 및 작물 특성에 미치는 영향이란 연구 결과로 화훼분야 우수논문상을 수상한다. 오 교수의 연구는 화훼작물 생산 시 난방으로 온실 온도를 높이는 대신 보광(supplemental lighting)을 통해 생장과 개화를 유지해 난방에 소요되는 에너지를 절감하는 기술에 대한 것으로 학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실용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원예학회는 회원수가 2,000명에 이르는 국내 농업과학분야 최대 학회로 원예과학기술지(Korean Journal of Horticultural Science & Technology)’‘HEB’ 2개의 SCI급 저널을 각각 격월로 발간하고 있다. 학회는 매년 이 두 학술지에 실린 200편 내외의 논문들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채소, 과수, 화훼, 유전육종, 시설원예, 수확후관리 등 6개 분야에서 우수논문을 각각 1편씩 선정한다.
 
 최근 오 교수 연구팀은 각종 학술대회에서 잇따라 논문 발표상을 수상하며 연구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원예학회에서 수여하는 2012년 춘계학술대회 우수포스터발표상(박사과정 김지선), 2013년 추계학술대회 우수포스터발표상(석사과정 조지윤)을 비롯해 2013년 한국인간식물환경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구두발표상(박사과정 서로미)을 수상했다.
 
 오 교수는 최근 실내식물의 기능성을 활용한 그린빌딩 구축, LED(발광 다이오드)EEFL(외부전극형광램프)과 같은 인공광원을 활용한 식물공장 에너지 절감, 수출용 나리(백합)의 구근(알뿌리) 품질 향상, 원예치료 효과의 과학성 증명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기본적인 화훼원예학 연구는 물론 공학, 의학, 심리학 등 다른 분야와의 융복합 연구로 원예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열고, 식물과 원예활동을 도시환경 개선과 인간의 복리 증진에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37회 한국원예학회 우수논문상은 오는 2912시 서울대 평창캠퍼스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2014년 한국원예학회 정기총회에서 수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