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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날 '홍조근정훈장', '대통령 표창' 수훈 N

No.1961784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4.06.02 00:00
  • 조회수 : 11081
백성옥 교수, 대기환경관리 분야 발전 기여 '홍조근정훈장'
박선주 교수, 생물다양성 및 환경보전 기여 공로 '대통령 표창'
[2014-6-2]
 
2014060903.jpg
<제19회 환경의 날 기념 홍조근정훈장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백성옥 교수(좌)와 박선주 교수(우)>
 
 제19회 환경의 날(65)을 맞아 백성옥(58) 환경공학과 교수와 박선주(47) 생명과학과 교수가 홍조근정훈장과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먼저, 백성옥 교수는 대기환경관리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 백 교수는 대기환경관리 분야 중 특정대기유해물질의 측정기술개발과 관리대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보였다 . 또한 환경부 , 국립환경과학원 등 환경분야 관계 기관의 연구수행 , 기술자문 , 정책심의 등을 통해 이 분야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
 
 특정대기유해물질은 그 종류가 다양하고 미량 수준에서도 잠재적 독성이 큰 물질들이 포함돼 있지만 , 정확한 측정방법이 확립되지 못한 물질들이 많아 국내뿐만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관리가 매우 어려운 물질들로 알려져 있다 . 백 교수는 이들 물질 중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 다환방향족탄화수소 의 측정과 관련된 많은 연구를 수행하고 국내외 학술지에 120 편 이상의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
 
 특히 , 휘발성유기화합물 측정 기술 중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흡착 - 열탈착 -GC 분석방법 은 백 교수가 1995 년 국내에서는 처음 도입한 기술로 환경부의 대기환경 및 실내환경 중 휘발성유기화합물 측정을 위한 공정시험법 마련에 기술적 토대를 제공하고 관련 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
 
  백 교수는 학술 · 연구 활동 이외에도 환경부 및 국립환경과학원 , 환경인력개발원 , 환경관리공단의 각종 위원회에 외부 전문가로 참여해 국내 대기환경분야의 정책개발과 인력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 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백 교수는 2012 년부터 2 년간 한국대기환경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 현재는 환경부 제 5 기 중앙환경정책위원회 기후 · 대기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 지난 3 월에는 한국환경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
 
 한편, 박선주 교수는 생물다양성 및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
 
 박 교수는 독도의 생태계 및 생물유전자원 연구 및 독도 식물의 유전체 연구를 비롯해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의 전국자연환경기초조사,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설정 및 생물상 조사에 관한 연구, 국립생물자원관의 한반도 주요 생물군 계통수 연구, 해외생물자원조사, 자생생물발굴 연구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국제저명학회지를 포함해 130건의 논문 및 학술 발표를 하는 등 생태계와 유전체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박 교수는 10년 전부터 생태계의 시각에서 바라본 독도 주권 확립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등 독도 생태계 및 유전체 연구에 있어서 독보적인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20094월 독도 해국(海菊)이 일본으로 전파된 사실을 밝혀냈고, 그로부터 1년 뒤에는 세계유전자은행에 해국의 염기서열이 등록됨으로써 독도자생식물로 국제적 공인을 받는데 기여했다. 또한 2011년에는 독도 해국의 엽록체 게놈(Genome) 지도를 완성하는 등 독도 생태계 연구의 선구자적 역할을 했으며 현재까지 환경부(대구지방환경청), 한국연구재단 등에서 독도 관련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박 교수 연구실에서는 2010년부터 3년 연속 환경부 장관상 수상자를 배출해 연구팀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10년 박 교수를 시작으로 2011년 송임근(20122월 박사학위 취득) , 2012년에는 박성준(20128월 박사학위 취득) 씨가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