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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 개최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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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천마아트센터, 대구·경북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참여
한국가스공사, 교통안전공단 등 9개 공공기관 채용설명회 및 인사담당자 상담
이전공공기관-지역 14개 대학 간 지역인재 육성·채용 MOU 체결
[201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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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총장 노석균)대구·경북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들의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주최하고 대구시, 경상북도, 영남대 및 경북대 등 지자체와 지역의 대표 대학이 후원하는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이미 이전을 완료한 교통안전공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감정원, 한국산업단지공단을 포함해 2015년 상반기 내 이전 예정인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채용설명회에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현황 소개, 이전공공기관 소개 및 2014년도 채용요강 발표, 이전공공기관 취업 선배와의 대화 시간 등이 마련돼 있다. 또한 채용설명회와 함께 기관별 채용상담부스도 운영한다. 채용설명회가 진행되는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로비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 기관별 인사담당자가 공공기관 취업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11 취업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에 참가하는 9개 공공기관들의 올해 채용규모는 총 659명이며, 이중 7.7%에 해당하는 51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합동채용설명회에서는 이전공공기관과 지역대학 간 양해각서 체결도 진행한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이전공공기관은 지역대학 졸업자를 채용 시 우대하고, 각 대학에서는 이전공공기관의 임직원을 겸임교수 등으로 활용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과 취업을 위해 공공기관과 지역대학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는 영남대를 비롯해 경북대, 한동대, 계명대, 금오공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예술대, 대구한의대, 안동대, 위덕대, 김천대, 경운대, 경일대 등 대구·경북에 위치한 14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영탁 영남대 학생역량개발처장은 주로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공공기관의 특성 상 지역의 학생들이 공공기관에 취업하기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공공기관의 지역 혁신도시 이전과 함께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지역의 학생들이 공공기관 취업의 문을 활짝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합동채용설명회는 울산, 부산, 광주·전남, 충북에 이은 5차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로 국토교통부는 전국의 혁신도시를 순회하며 매월 합동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