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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특성화사업 국비 유치 '전국 1위'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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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총 350억 원 국비 유치, 전국 최다
기계공학, 화학공학, 새마을학 등 8개 특성화분야 선정
창학이념과 중장기대학발전계획 적합성 높이 평가 받아. 지역전략사업 연계 상생발전 기대
[201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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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올해 첫 시행되는 '지방대학 육성 및 대학 특성화를 위한 CK사업(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이하 대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전국 최다 국고지원금을 확보했다.
 
 6월 30일 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2014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대학 특성화사업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영남대는 8개 사업단이 선정돼 5년 동안 연간 70억원씩, 총 3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특성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영남대에서 선정된 8개 사업단은 ▲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IT·에너지·BT산업맞춤형 창의화공인재양성사업단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양성사업단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 소재부품창의인력양성사업단 DREAM소프트웨어인재양성사업단 ▲문화융합디자인생태계조성사업단 ▲다문화시대한국어문학인재육성사업단 ▲의약.정밀화학특성화사업단이다. 
 
 영남대는 창학정신 및 중장기대학발전전략에 부합하는 특성화전략을 추진했다는 점과 지역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 로드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전략사업 유형에 선정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자동차융합부품 창의인력양성사업단은 지역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계와 연계한 상생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단은 영남대 기계공학부에서 주관하고,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와 경북대 전기공학과, 에너지공학부가 참여한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과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서 주관하는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도 대학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주도적으로 펼쳐나감으로써 영남대의 창학정신과 중장기발전전략을 구현해나가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영남대는 대한민국을 세계 최빈국에서 반 세기만에 OECD회원국으로 만들 수 있었던 동력이 된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을 학문으로 체계화하고, 이를 세계에 전파하기 위한 노력을 진작부터 기울여왔다. 특히 2011년 11월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해 국내 최초로 저개발국과 개발도상국 지도자들을 위한 새마을학 석사과정을 운영했으며, 2013년 8월에는 세계 최초의 새마을학 석사를 배출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에 선정됐고, 지난 3월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KOICA로부터 개도국 지역개발을 위한 지도자 및 교수요원 양성사업의 석사학위과정 운영기관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노 석균 총장은 "재단정상화 이후 영남대와 영남학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대학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전국 최다 국비 유치라는 큰 성과로 나타난 것"이라고 반기면서 "이번 특성화사업 선정이 산업 부가가치와 사회 공유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한 영남대의 특성화 전략과 계획이 경쟁력을 가졌다는 것을 공인한 것이니만큼 국고지원금을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사업의 취지에 맞게 잘 활용해 성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 특성화 사업은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올해부터 첫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2014년도에는 지방 대학에 2,031억 원, 수도권 대학에 546억 원 등 향후 5년 동안 총 12,000억 원 이상의 국비가 투자된다. 올해 사업에는 전국 1954년제 대학 중 총 160개 대학에서 989개 사업단이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2개월간 정량평가를 비롯해 1단계 대학 발표평가와 2단계 사업단 발표평가 및 공정성검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사업단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