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열기

YU News Room

박준석(회화전공13학번) 전국미술대전 '최우수상' N

No.1961756
9회 포항-포스코불빛미술대전 2위 입상
작가, 전문가 및 일반인 대상 전국공모대회에서 대학생 수상 화제
[2014-8-1]
 
2014080102.jpg
 
 쟁쟁한 작가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미술대전에서 영남대 학부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남대 미술학부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있는 박준석(20) .
 
 박 씨는 지난 16일 발표된 9회 포항-포스코불빛미술대전최종 심사결과, 당당히 미술부문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387(미술 266, 서예·문인화 121)의 작품이 출품됐고 최종 심사를 거쳐 박 씨의 작품이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에 선정된 것이다.
 
 특히, ‘포항-포스코불빛미술대전은 일반인 대상의 전국 공모 미술대전으로 현재 활동 중인 작가를 포함해 각 분야 전문가 및 일반인이 다수 참가한다. 이러한 대회에서 대학 재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더욱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박 씨의 수상작은 죽도시장 2014.7’이라는 제목의 수채화. 포항의 명소인 죽도시장의 소박한 풍경을 은은한 수채화로 담아냈다. 사실 박 씨는 작년에 열린 제8회 대회에서도 죽도시장의 풍경을 출품해 특선을 수상한 바 있다.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보통 사람들의 일상을 직접 카메라로 촬영하고 인화된 사진을 보면서 그림 그리기를 즐긴다는 박 씨는 보통 사람들의 삶의 모습과 주변 풍경을 그림에 담는 것이 좋아 이번 작품도 직접 죽도시장을 돌아보면서 촬영한 사진을 보고 그렸다죽도시장 연작 시리즈를 생각하고 작년에 이어 올해도 죽도시장을 그려 출품했는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2013년 경북미술대전에서도 특선을 수상한바 있는 박 씨는 이제 대학교 2학년이라 아직 본격적인 대회 참가 경험은 많지 않다면서 수채화를 주로 그렸지만 유화에도 관심이 많다. 앞으로 유화, 수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을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지난 729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이번 대회 수상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으며, 대회 수상작품은 81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및 2층 전관에서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