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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22개국, 국제농촌개발과 새마을운동 연계 모색 N

No.1961747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4.08.26 00:00
  • 조회수 : 9712
‘2014 KSP 새마을운동 세미나개최
한국수출입은행 주최, 영남대-국제농업개발기금(IFAD) 공동 주관
영남대-IFAD 외교각서(aide memoir) 교환
[201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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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총장 노석균)UN의 전문기관인 국제농업개발기금(IFAD)과 함께 ‘2014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새마을운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26일 오전 10시 경주 호텔현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발전경험과 새마을운동 경험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농촌 개발과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주최한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IFAD 관계자와 기획재정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의 농업·농촌개발 및 새마을운동 전문가 등이 참가해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특히 가나, 남아공, 르완다, 말라위, 모잠비크, 에콰도르 등 22개국 농촌개발 및 새마을전문가가 참여해 경험과 사례 중심의 발표와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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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회식에서는 윤태용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의 개회사,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의 환영사, 심섭 한국수출입은행 선임부행장의 축사에 이어 김훈애 IFAD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장이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새마을운동과 타 개발 모델의 비교분석을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새마을운동과 IFAD 적용가능성’, ‘개도국 농촌개발모델의 핵심요소에 대한 발표와 새마을운동과 타 개발 모델의 유사성과 차이점에 대한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새마을운동과 개도국 농촌개발의 사례연구를 주제로 해외 새마을농촌개발 사례와 시사점’, ‘KSP 새마을운동 연구사례와 시사점’, ‘개도국 농촌개발의 사례와 시사점에 대한 발표와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농촌개발 적용을 위한 핵심요소에 대한 패널 토의가 이어졌고, 세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적용을 위한 방안 모색발표와 한국형 ODA 관점과 IFAD의 다자적 관점에 대한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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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를 공동주관한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을 통한 한국의 농촌 지역사회개발과 빈곤 탈출의 경험은 개발도상국의 농촌·농업 문제와 빈곤 퇴치를 위한 노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면서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새마을운동의 경험이 개발도상국에 유용한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172개국이 참여한 국제기구인 IFAD가 인정하고, 새마을운동 연구와 교육 분야에 37년의 경험을 가진 영남대와 공동으로 그 방안을 모색하는 아주 의미 있는 학술모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영남대는 IFAD와 외교각서(aide memoir)를 교환하고 새마을운동에 대한 공동 연구, IFAD와 한국의 공적개발 원조기관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 연구 및 자문 제공, 농촌개발 프로그램의 장려 등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IFAD는 개도국의 농업 개발과 식량 생산 증대를 위해 설립된 197711월 설립된 UN15번째 전문기관이다. 우리나라는 19781월 가입했으며 1981년 이후 1996년까지 임기 3년의 집행이사국을 3회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