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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국제농업개발기금(IFAD)도 영남대 파트너 N

No.1961733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4.09.11 00:00
  • 조회수 : 10747
외교각서 체결, ‘글로벌새마을운동공동 추진 약속
새마을운동 공유로 농업농촌개발, 지구촌 빈곤퇴치 등 개도국 지원 협력
[201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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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추진 중인 글로벌새마을운동이 국제사회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한국의 개발경험과 새마을운동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농업농촌 개발 및 지구촌 빈곤퇴치를 앞당기자는 글로벌새마을운동의 취지에 개도국 정부나 NGO들은 물론 UN, WB(세계은행), AARDO(아프리카아시아농촌개발기구) 등 국제기구까지 동참 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UN산하 특별기구인 국제농업개발기금(IFAD)도 글로벌새마을운동의 새로운 파트너가 됐다. 최외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부총장)과 김훈애 IFAD 아시아태평양지역국장은 지난달 26일 경주 호텔현대에서 공동 주최한 새마을운동과 국제농촌개발의 연계방안에 관한 공동세미나이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외교각서(Aide Memoire)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지구촌 농촌지역 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생활의 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개발정책 선도농촌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국제적 이해 증진과 발전방향에 대한 방안 공동 모색 등에 인식을 같이 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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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와 IFAD가 외교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훈애 IFAD 지역국장, 최외출 영남대 부총장)
 
 IFAD1974년 세계식량회의(World Food Conference) 이후 1977년 개발도상국의 농업개발과 식량 생산 증대를 위해 설립된 UN의 특별기구(국제금융기관). 주 사업목적은 빈곤인구가 집중해있는 개발도상국의 농촌지역 개발지원. 본부는 이탈리아 로마에 있으며, 현재(20146월 기준) A, B, C 국가군별로 172개 회원국이 가입해 있다. 한국은 1978년 가입해 현대 C국가군에 속해 있다.
 
 IFAD1978년부터 지금까지 세계 120개국 정부와 함께 총 948개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그 수혜자도 42천만 명에 달한다. 수행 중인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는 서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 22개국 52, 동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 18개국 44, 아시아와 태평양지역 18개국 60,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지역 19개국 41, 기타 19개국 44개 등이다.
 
 IFAD를 협력파트너로 얻은 것에 대해 최외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부총장)“1970년대 새마을운동을 통해 농촌지역의 빈곤을 극복하고 지역사회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던 대한민국의 경험이 21세기에도 극복되지 못한 개발도상국의 농촌·농업 문제 해결과 지구촌 빈곤 퇴치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것을 UN을 비롯한 국제사회가 인정하고 있다는 특별한 의미라고 평가하면서 이제 영남대와 IFAD는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경험을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농촌·농업개발의 프로그램으로 공동 개발하는 데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