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열기

YU News Room

[2014 대학평가] 영남대, 비수도권사립대 1위 N

No.1961715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4.10.06 00:00
  • 조회수 : 19994
교수당 국제학술지 논문, 전국 95개 대학 중 19위
[2014-10-6]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4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대학경쟁력 종합순위 비수도권 사립대 1위에 올랐다.
 
20141006-8.jpg
20141016002.jpg
* 출처 : 중앙일보(2014-10-06, 8면)
 
 <중앙일보>에 따르면((10월 6일자 8면 참고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4/10/06/15598109.html?cloc=olink|article|default), 영남대는  비수도권지역 사립대 32곳(이공계 특성화 대학인 포스텍, 고용노동부가 출연한 한국기술교육대 제외)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중앙일보는 대학평가 21년째를 맞아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대학 평가를 실시하기 위해 평가 결과를 ▶지역(비수도권) 국공립대 ▶지역 사립대 ▶중소 규모 대학(학부 재학생 1만 명 이하) ▶설립 50년 이하(1964년 이후) 대학 ▶평판도 제외 순위 등으로 세분해 분석했다. 소재지·유형(국공립·사립)·규모·역사 등이 비슷한 학교들 가운데 성과를 보인 대학을 발굴하기 위해서였다.
 
 영남대는 특히 교수 연구력에 있어서 돋보였다. 교수당 국제학술지 논문이 전국 95개 대학 중19위로 평가됐다. 이는 영남대가 '우수한 교수가 있는 대학'을 모토로 교수연구력 강화를 위한 전폭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결과다. 영남대는 2013년부터 연구력 상위 30% 이내 교수들 가운데 연간 25명을 선발해 4년간 총 40억원을 지원하는 '연구기자재 지원사업'을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실시하고 있다. 선발된 교수들은 연구과제 종료 후 1년 6개월 이내에 반드시 관련분야에서 상위  30%에 드는 SCI 학술지에 1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연구년제를 비롯해 향후 그 어떠한 교비지원사업에도 지원할 수 없도록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그 결과, 2013년 총 24명의 교수들이 대외적으로 연구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11월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2013 지식창조 대상'을 수상한 전국의 학자  10가운데 2명을 영남대가 배출했다. ‘지식창조 대상은 세계적 과학기술 초록·인용 DB에수록된 논문을 활용해 지난 10년간 피인용횟수가 세계 상위 1% 논문 중 연구개발(R&D)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과학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어 지난해 11월 말에는 화학공학부 정우식 교수가 20년 들여 개발한 기술이 미래창조과학부의 `연구성과 사업화 지원사업'의 첫 대상으로 선정돼 국비 3억4천만 원을 지원받으며 코스닥상장법인 엘티씨로 기술 이전됐다. 영남대는 기술이전료 3억 원과 2031년까지 해당기술 적용으로 발생하는 연간매출액의 1~1.5%(200억기준)를 경상기술료로 받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기술이전료 수익에 있어서도 단연 돋보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2013년에는 대학 보유기술 35건을 사업체에 이전해 10억4천만원의 기술이전수익을 냈다. 이는 LINC사업단을 중심으로 대학보유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을 캠퍼스로 불러들여 우수 기술을 설명하고 특허상담 등을 실시한 ‘YU Tech-Biz 만남의 장을 개최하는 등 대학이 먼저 나서서 우수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뛴 덕분이다. 그 결과 영남대는 미래부의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지원사업2013년 평가에서도 컨소시엄 유형 부문 1를 차지했다. 
   
 이러한 연구 성과와 더불어 영남대는 지역이라는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와 직접 소통하고 있다. 201111월 국내 대학 최초로 전직 대통령의 이름을 딴 국제특수대학원인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해.‘새마을학을 학문 체계로 구축하고 이를 국제사회에 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4학년도 2학기 현재 31개국에서 온 70여명이 영남대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교육부 국제협력선도대학 지원사업에도 선정됐다. 특히 지난달 19일에는 전국 최초로 '경북 글로벌교류센터'가 영남대에서 문을 열어 대학의 국제화 인프라를 더욱 굳건하게 다졌다. 교육부와 한국사학진흥재단, 경상북도, 경산시, 영남대 등 지역 5개 대학교가 협력 투자한 '경북 글로벌교류센터'에는 총 240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주거 및 종합지원시설을 제공하는 국제교류의 지역거점이 됐다. 현재 영남대에서는 1,036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유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