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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부,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 '싹쓸이' N

No.1961708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4.10.15 00:00
  • 조회수 : 10632
7회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최우수상, 우수상 등 20개상 휩쓸어
2011년부터 4년 연속 최다 수상자배출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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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가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에서 2011년부터 4년 연속 최다 수상자 배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최근 발표된 7회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에서 건축학부 학생들이 최우수상부터 입선까지 총 20개의 상을 휩쓴 것.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 한국그린빌딩협의회,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 대구광역시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국내외의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해 지난 9월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서울 여의도에 그린스포츠 복합센터를 설계하는 것으로 탄소배출을 최소화하고 도시 환경과 도시인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복합 건축물을 계획하는 것이다. 도시인의 삶과 스포츠와 관련된 도시 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체육시설물을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건축물로 설계하는 것이 이번 과제의 목표다.
 
 올해 공모전 출품작은 총 269. 예비심사와 본 심사를 거친 결과, 영남대 건축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20개 팀이 본상 최다 수상의 기록을 올해도 이어갔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윤종호(25, 4학년박햇별(24, 5학년)팀과 우수상을 수상한 손민주(23, 4학년) 씨를 비롯해 가작 2개 팀, 장려상 4개 팀, 입선 12개 팀 등 총 2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종 1위에 올라 최우수상과 함께 부상으로 700만원의 상금을 받은 윤종호·박햇별 팀의 작품명은 아키오톱(Archiotope)’. 공모전 주제의 대상지인 여의도가 계획 발전된 도심지로 격자 형태의 빌딩숲을 이루고 있는 지역임을 착안해 이에 대조되는 비정형의 건축물 배치를 통해 새로운 공간창출을 목표로 작품을 설계했다.
 
 박햇별 씨는 새로운 개념의 도시 건축을 통해 도심 속에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하나의 군집을 형성한다는 의미에서 건축(Architecture)과 서식구역(Biotope)을 합성한 아키오톱(Archiotop)’이라는 콘셉트를 잡았다비정형의 건축을 친환경적으로 설계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특별한 장치를 쓰지 않고 건물 자체의 성능에 의해 열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제어해 효과를 얻는 친환경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생명체의 신진대사를 모티브로 한 메타볼릭 어댑테이션 (Metabolic adaptation)’ 이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한 손민주 씨는 인위적인 요소에 의해 에너지를 생산하지 않고 스스로 외부의 반응에 대응하고 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시스템을 작품에 적용했다 태양 , 바람 , 빗물 등에 의해 내부공간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한 입면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 고 기뻐했다 .
 
 한편 주최 측은 오는 10 29 일 시상식과 함께 31 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 이후 대전 , 대구 등에서 순회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