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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재미동문 이돈 회장 명예박사학위 수여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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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의류패션업계에 우뚝 선 Active U.S.A Inc. 창업, 업계 판도 한인교포중심으로 재편
미주총동창회연합회 창립주도초대회장 역임
해외 영남대동문 최초 자랑스러운 영대인 상수상
매일경제신문 미국 이민 100년사 100으로 선정
[20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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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총장 노석균)성공한 재미사업가이자 동문인 이돈(60) Active USA Inc. 대표이사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학위수여식은 16일 오후 4,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 3층에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영남대 총동창회장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경제65)를 비롯해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법학78), 이동건 국제로타리 회장, 김문기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상학64), 우동기 대구시교육감(행정72), 김병탁 영남대학교 미주총연합동창회 회장(경제66) 200여 명의 동문과 15명의 미주지역 귀빈이 축하내빈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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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학위수여식 축사에서 낯선 이국땅에서 수차례 절체절명의 위기를 겪으면서도 불굴의 의지로 성공신화를 일군 이돈 회장은 자랑스러운 영남대 동문이자 존경받는 글로벌 CEO”라고 치하하면서 이 회장의 경영철학과 모교에 대한 애정을 후배들이 세대를 이어 귀감으로 삼기를 바라며, 오늘 모교의 이름으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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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건축학과 73학번인 이 박사는 86LA로 거처를 옮겨 Active USA Inc.라는 의류패션회사를 설립경영하다가 1992년 흑인폭동으로 회사가 잿더미로 변하는 위기에 처했지만, 신용과 성실을 바탕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Active USA Inc.는 현재 질량 면에서 LA의류패션업계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박사는 또한 1994년 샌패트로홀세일마트협회 설립에 참여. 현재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샌페드로홀세일마트협회는 LA의류패션업의 주도권을 과거 유대인 중심에서 한인교포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해왔다.
 
 사업다각화차원에서도 이 박사는 성공한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LA한인폭동을 겪은 후 은행업에도 진출해 새한은행 최대주주이자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위기에 처한 은행을 수차례 증자를 주도함으로써 정상화시켰다. 그리고 윌셔은행에 합병시켜 교포들의 손실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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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에는 전국 대학 가운데 4번째로 미주총연합동창회를 창립하는 데도 앞장서 초대회장까지 역임한 이 박사는 미주 유학 중인 영남대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실시하는 등 해외에서도 모교사랑을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총동창회 장학재단 및 모교에 장학금으로 20만 동문 중 최고액을 기탁한 그는 후배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선도하기 위해 해외 인터십제도를 만들어 후원하고 있다. 그 후원에 힘입어 현재 영남대 재학생 70여 명이 LA지역 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이 박사는 2006년 영남대 해외동문으로서는 최초로 총동창회로부터 자랑스러운 영대인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미국 이민사 100주년이었던 2003년에는 매일경제신문이 성공한 재미 한인기업가로서 이 박사를 미국 이민 100년사 100으로 선정했고, 대구MBC도 창사 30주년 기념 미국 이민 100년사 대구경북을 빛낸 사람들첫 회로 이 박사를 주인공으로 한 프로그램을 방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