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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처리실험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선정 N

No.1961687
수처리실험실(정진영 환경공학과 교수), 미래부장관 인증패 수여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안전환경활동·연구원 안전의식’ 3박자 고루 갖춰
[20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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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수처리실험실이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8회 연구실 안전주간행사에서 영남대 수처리실험실이 미래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돼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인증기간은 인증패 수여일로부터 2년간이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미래부는 본격적인 인증제도 도입 전, 20137월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시행된 2차년도 사업에서는 영남대 수처리실험실을 포함해 연구기관, 기업 부설연구소, 대학 등에서 총 24개의 연구실이 선정됐다. 1차년도 사업에서는 16개 연구실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사업에서는 연구실 안전환경 시스템(12개 항목) 연구실 안전환경 활동 수준(13개 항목) 연구실 안전관리 관계자 안전의식도(4개 항목) 3개 분야에서 총 29개 항목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평가했다. 각 분야별 80%이상 총 평점 80점 이상을 평가받은 연구실을 대상으로 인증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하·폐수 처리를 연구하는 수처리실험실은 설계 당시부터 배수, 환기 등 실험실 내 모든 시설 분야에서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설계했고, 연구원들에게 주기적으로 환경안전교육과 실험실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연구책임자를 포함한 연구원들이 자발적으로 안전관리 절차를 준수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처리실험실의 책임자인 정진영 환경공학과 교수는 연구를 위한 적정수준의 환경과 연구실의 안전이 확보돼야 연구효율이 향상되고 연구 성과도 나온다고 생각해 항상 선진국 수준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한다이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선정을 계기로 교내 모든 연구실에 쾌적한 연구환경 조성과 안전의식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선정된 연구실은 ‘2015년 정부 포상 및 연구실안전환경구축지원사업에서 가산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