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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3D 프린터 이용 ‘인공장기’ 개발 가속화! N

No.1961683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4.11.14 00:00
  • 조회수 : 8210
인체 무해 고분자 물질과 3D프린팅 기술융합 통한 인공장기개발 협력 MOU 체결
대학 연구개발 역량과 기업 전문기술 융합해 산업 창조
[2014-11-14]
 
2014111411.jpg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인체에 무해한 고분자 물질을 소재로 한 인공장기 개발에 속도를 낸다.
 
 13일 오후 2시 영남대 CRC빌딩 406호에서 영남대 기술이전사업화센터(센터장 한주환)3D 프린터 전문 개발업체인 ()하이비젼시스템(대표 최두원) 및 기술사업화 전문기업인 NICE아이피파트너스(대표 신동원)와 인공장기 3D 프린팅 기술개발을 위해 각 기관이 가진 기술을 융합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대학이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기업의 전문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기술 사업화를 위한 창조경제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 체결을 주선한 NICE아이피파트너스의 신동원 대표는 영남대의 인공장기재료 연구는 성공 가능성이 높고, 이를 사업화하기 위해서는 기술력과 추진력을 갖춘 기업이 필요했다자체 기술력을 갖춘 3D 프린터 업체를 찾고 있었는데, 영상인식 및 메카트로닉스 응용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을 갖춘 하이비젼시스템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인공장기 개발기술은 인체에 무해한 고분자 물질을 소재로 3D프린터를 통해 촘촘한 그물망 형태로 사람의 장기 형태에 맞게 출력한 후, 개개인의 고유한 인체 장기 세포를 주입하고 배양해 실제 장기와 유사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본인의 세포로 만들기 때문에 거부반응 등의 부작용이 없고, 3D 프린터로 출력하는 것으로 미래 인공장기 생산의 대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간의 평균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인공장기 시장은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장기 재료기술을 연구개발해 온 한성수 영남대 나노메디컬유기재료공학과 교수는 그동안 연구해 온 인공장기 재료를 3D 프린터로 적층해 쌓아 인공장기를 만들 계획이다. 이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창조하는 것이고,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영남대는 인공장기용 3D프린팅에 적합한 고분자 소재를 하이비젼시스템에 제공한다. 하이비젼시스템은 3D 프린터 개발과정에서 쌓은 기술력을 접목해 인공장기 재료를 프린팅하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고, 이를 통해 바이오 메디칼(Bio-Medical) 3D 프린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