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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소중한 세금, 낭비하지 맙시다!" N

No.1961652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4.12.31 00:00
  • 조회수 : 8928
상경대학 학생들, 대학생 건전재정 가디언즈 리그 최우수상수상
아동·청소년 대상 방과 후 돌봄서비스의 운영실태 분석 및 정책 제안
대학생 대상 다양한 축제 참여해 홍보 퍼포먼스 등 오프라인 활동 호평
[2014-12-31]
 
2014123102.jpg
<제2회 대학생 건전재정 가디언즈 리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상경대학 학생들>
(왼쪽부터 조정민, 박지은, 황광현, 채명석, 지민정 씨)
 
 “국민들이 낸 소중한 세금인데, 낭비하면 안되죠. 줄줄 세는 세금 저희가 찾아내겠습니다!”
 
 영남대 학생들이 대학생 건전재정 가디언즈 리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주인공은 경영학부 4학년 조정민(24), 박지은(21), 경제금융학부 채명석(23, 3), 국제통상학부 지민정(22, 4), 황광현(22, 2) 씨 등 상경대학 학부생 5명으로 구성된 :Born’ .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미래 납세자인 대학생들이 국가재정 낭비사례를 조사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경영전략연구원(원장 최종찬)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중앙일보가 후원한 올해 대회에는 전국 29개 대학, 27개 팀이 참가했다.
 
 ‘:Born’ 팀은 9월 부산대에서 펼쳐진 예선대회에서 200812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장한 대구사격장의 비효율적인 운영 실태에 대해 발표해 좋은 사례로 평가받았다. ‘:Born’ 팀을 비롯해 예선을 통과한 23개 대학, 15개 팀이 지난 9월 서울YMCA에서 열린 대학생 건전재정 가디언즈 2발대식을 시작으로 2개월 여 동안 본격적인 경쟁을 펼쳤다.
 
 이들에게 주어진 본선 미션은 정부의 정책 중 미래 세대에 부담이 될 세금낭비·재정낭비 사례를 찾아라’. 사례 분석 발표와 오프라인 활동을 종합 평가한 본선에서 :Born’ 팀은 아동·청소년 대상 방과 후 돌봄서비스의 운영 실태와 개선 방안을 제시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들은 지난 126일 서울 역삼동 GS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중앙일보대표이사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이들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방과 후 돌봄서비스 사업이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3개의 정부 부처가 각각의 다른 사업명으로 운영하고 있어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러한 사업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인 지역돌봄협의체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들은 대학생 생활정보 공유 박람회인 ‘2014 유니브엑스포(univexpo) 대구경산 대학인 컬러풀 마라톤 축제등 지역에서 열리는 대학생 대상의 각종 축제에 참여해 이들이 분석한 세금 낭비 사례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등 오프라인 활동도 활발히 펼쳐 눈길을 끌었다.
 
 팀원인 채명석 씨는 그동안 정부 정책 수립과 예산 운영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큰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많이 배우게 됐다정부 예산의 주요 재원이 세금이고, 그 세금을 납부하는 주체가 우리 자신인 만큼 앞으로도 정부 정책과 예산 집행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