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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경영학 출신, 금융권 최고위임원 부상 N

No.1961653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4.12.30 00:00
  • 조회수 : 8896
박세춘 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 추진호 하나캐피탈 신임 대표이사
[20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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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경영학부의 금융권 동문 파워가 최근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권 최고위직 임원으로 연이어 영남대 경영학 출신들이 승진 인사된 것.
 
 그 첫 번째 주자는 지난 12월 28일, 하나·외환은행의 조기통합을 앞두고 임원 인사를 단행한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가운데 하나캐피탈의 신임 대표이사가 된 추진호 동문.  
 
 추 신임 대표이사는 1956년생으로 경북대사범대부속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1992년 하나은행에 입사해 대기업금융본부장, 기업영업그룹 총괄 부행장, 하나금융지주 경영지원실장을 거쳐 2012년 외환은행이 하나금융으로 편입된 이후 외환은행 부행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다음 주자는 12월 30일 금융감독원 부원장으로 승진한 박세춘 동문.  금융위원회는 30일 임시회를 통해 금융감독원 은행·비은행 담당 부원장으로 박세춘 부원장보를 승진 발령했다.      
      
 박 신임 부원장은 1958년생으로 중앙상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77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후 은행검사팀장, 제재심의실장, 특수은행서비스국장, 일반은행검사국장, 은행·비은행 검사 담당 부원장보를 거쳤다. 현장경험이 풍부한 검사 전문가로, 합리적인 일처리로 후배들의 신망이 높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영남대 경영학과 76학번 출신인 이동건 동문이 우리은행 수석부행장으로 취임했다. 수석부행장직은 은행 내 모든 현안 보고를 받는 ‘2인자자리로 잠재적 은행장 후보 자리로 알려져 있다. 이 수석부행장은 영남대 경영학과 졸업 후 우리은행의 전신인 한일은행에 입행해 영업본부장, 여신지원본부 부행장 등을 지냈다.
 
 한편, 영남대는 경영학부를 2015학년도부터 '경영대학'으로 독립시키고 특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영남대 경영학부는 중앙일보(2014.9.1일자) 대학 학과평가에서도 전국 90개 대학 경영학과 가운데 '최상'그룹(경희대, 고려대,서울대, 성균관대) 다음인 '상' 그룹(영남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총 18개대)으로 평가되며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이밖에도 국내 1000대 기업 최고경영자(CEO) 배출 비수도권대 1위(*출처 : 한국CXO연구소, 2010.10)를 기록한 등 막강한 동문 파워와 저력으로도 유명하다.  2011년 8월에는 한국경영교육인증원으로부터 '경영학교육' 인증을 받아 최고 수준의 교육 품질을 갖추고 있음을 공인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