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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학생들, 방학 맞아 ‘전 세계 누빈다!’ N

No.1961648
해외자원봉사단(캄보디아·라오스 등), 배낭여행팀(유럽·미국·호주·중국) 324명 파견
해외문화·기업 탐방, 어학연수 등 교비 지원 프로그램 지속 확대
[20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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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기 해외자원봉사단 발대식>
 
 “겨울방학 기간 동안 해외로 나가서 다양한 경험도 쌓고, 시야도 넓히고 오겠습니다!”
 
 2015년 시작과 함께 영남대 학생 324명이 세계 곳곳을 누빈다.
 
 영남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방학을 이용해 다양한 해외 파견 교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2001년부터 지금까지 총 27회에 걸쳐 2,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해외자원봉사단은 대표적인 해외 파견 프로그램이다. 영남대는 이번 겨울방학에도28기 해외자원봉사단 76명을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등 3개국에 파견해 봉사활동을 펼친다. 11일 캄보디아팀을 시작으로 18일 필리핀 1팀과 라오스팀, 28일 필리핀2팀까지 총 4개 팀이 20명 내외의 팀을 이루어 각 국에 파견된다.
 
 이번에 파견되는 봉사단은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해 2주간 교육과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친다. 봉사단원들은 미술팀, 음악팀, 체육팀 등을 구성해 동요 배우기, 줄넘기, 리코더 연주 등의 예체능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전통놀이 배우기, K-Pop 및 한국어 교육 등을 통해 한국문화 전파 활동도 할 예정이다. 또한, 봉사기간 중, 초등학교 내 노후 시설 보수, 벽면 페인트칠 등 교육환경개선 활동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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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28기 해외자원봉사단에서 캄보디아팀의 팀장을 맡은 문보건 씨(22, 원예생명과학과 2)“2주간의 짧은 일정을 최대환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팀원들과 거의 매일 만나 봉사활동 계획을 짜고 있다"현지 학생들과 학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우리나라와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오겠다"고 다짐했다.
 
 영남대에서 지원하는 해외파견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윈도우 투 더 월드'(Window To the World)를 꼽을 수 있다.윈도우 투 더 월드는 학교와 관련된 주제를 찾아 떠나는 배낭여행 프로그램으로 매번 경쟁률이 31이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왕복항공료 등을 학교에서 지원한다. 지난 2002년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1,820여명이 세계를 누빈 데 이어 이번 겨울방학에도 106명이 2~3명씩 팀을 이뤄 유럽, 미국, 호주, 일본, 중국 등 세계 곳곳을 열흘 내외의 일정으로 배낭여행을 떠난다.
 
 'OPP'(Outbound Pilot Program)도 영남대가 자랑하는 교비지원 해외파견 프로그램 중 하나다. 유학에 관심이 있는 1, 2학년 재학생을 선발해 학기 중 10주간 집중영어교육을 실시한 뒤 방학동안 해외영어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3학년부터 지원 가능한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에 대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는 것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OPP는 지금까지 1,180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이번 겨울방학에도 OPP를 통해 68명이 4주간 필리핀으로 파견된다.
 
 이 밖에도 해외 문화·기업 탐방, 단기어학연수, 기타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을 통해서도 74명이 해외로 파견되는 등 총 324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이번 겨울방학 동안 세계를 누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