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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님들의 꿈을 응원하러 왔습니다!" N

No.1961600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5.04.04 00:00
  • 조회수 : 8691
재경 동문 100여 , 5년 연속 모교 찾아 후배들과 12
전재희 전 장관, 김화동 한국조폐공사 사장, 신태용 감독 등 각 분야 리더 참석
후배들과 토크 콘서트’, 단과대학별 선후배 만남의 장마련해 조언과 격려
[20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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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동문 선배들이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올해로 5년째 모교를 방문하지만, 매년 모교 방문 전날 밤이면 잠을 설칠 정도로 설렙니다. 몸은 떠나 있지만 마음은 늘 모교와 후배들 곁에서 응원하고 있음을 기억해 주십시오!”
 
 4월 첫 금요일, 올해도 어김없이 모교인 영남대를 찾은 윤상현 재경동창회장(65, 상학69학번, ()일신전자 대표이사)은 후배들을 만날 기대감에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그를 포함해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파워 리더’ 100명이 3일 오후 1230, 영남대(총장 노석균)에 총집결했다. 영남대 재경동문들의 12일 모교방문은 2011년부터 올해로 5년 연속 계속되고 있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동문 100명이 빡빡한 일정을 맞춰 한 차를 타고 약 4시간을 달려 일제히 모교를 방문하는 것은 어느 대학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광경이다.
 
 전재희(65, 행정68)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용환(62, 섬유공학70) 하이테크섬유() 회장, 박수환(59, 경제75) 삼일회계법인 대표, 김화동(58, 법학76) 한국조폐공사 사장, 이시진(58, 토목76)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김성조(56, 화학공학76)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전면엽(53, 화학공학81, ROTC) 5군수사령부 사령관, 신태용(44, 체육교육88) 대한민국 축구 올림픽대표팀 감독 등 정·재계는 물론, , 체육계 등에서 활약 중인 선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6 AFC U23(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 예선을 압도적인 승리로 장식하고, 지난 2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자마자 후배들을 만나기 위해 모교 영남대로 달려온 것이다.
 
 전재희 전 장관은 오늘 행사는 단순한 모교방문 행사가 아니라, 사랑스러운 후배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각 분야의 리더로 활약 중인 선배들이 응원하는 자리라며 후배들이 큰 꿈을 꾸고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인물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이날 자리를 같이한 선후배들에게 당부했다.
 
 영남대는 후배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낸 동문들을 위해 환영행사와 오찬을 마련하고, 노석균 총장과 보직교수, 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선배들을 위해 베스트 드레스상, 베스트 스마일상, 베스트 OB·YB, 베스트 캠퍼스 커플상 등을 시상하는 깜짝 이벤트도 마련해 먼 길을 달려온 선배들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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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재경 동문 모교방문 행사에서 노석균 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날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동문 선배들이 우리사회 각계각층에서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는 사실에 후배들은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앞으로 후배들도 이를 본받아 대한민국을 이끄는 리더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환영 오찬에 이어 오후 3시부터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는 후배들과의 토크 콘서트시간도 마련됐다. 챔버홀은 선배들의 소중한 경험담과 조언을 듣기 위해 몰려든 후배들로 500여 석의 좌석이 순식간에 가득 찼다. 재경동문들은 오랜만에 모교 캠퍼스에서 후배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사회의 리더이자 동문 선배로서 아낌없이 조언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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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모교를 방문한 재경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과 '토크 콘서트' 시간을 가졌다>
 
 졸업 후 진로와 취업 걱정으로 고민하는 후배들의 질문에, 박수환 삼일회계법인 대표 회계사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고,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고 생각하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선후배간의 대화는 단과대학별 간담회까지 이어졌고, 후배들은 선배들의 말과 행동을 놓칠세라 그 어느 때보다 집중해서 대화에 참여했다.
 
 한편, 모교방문 이틀째인 4일 오전에는 재경총동창회 서석홍 전 회장(69, 섬유공학63, 동선합섬() 회장)의 명예 경영학박사 수여식이 열려 약 300명의 축하하객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