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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영남대에 '새마을개발' 자문 요청 N

No.1961590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5.04.17 00:00
  • 조회수 : 9450
14, 공기업국가투자부 장관 및 주한 대사 등 고위급 인사 영남대 찾아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운동 지식, 한국 발전경험 노하우 전수 요청
파푸아뉴기니 현지 새마을 개발 사업 가시화
[201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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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푸아뉴기니 벤 미가 장관 일행이 영남대를 방문해 '새마을운동'과 대한민국 발전경험 노하우 전수를 요청했다. >
 
 오세아니아주에 위치한 파푸아뉴기니가 영남대에 새마을운동 전수를 요청했다.
 
 14일 오전 파푸아뉴기니 벤 미가(Ben Micha) 공기업국가투자부(Public Enterprises and State Investment) 장관과 빌 베리(Bill Veri) 주한 파푸아뉴기니 대사 등 총 5명의 고위급 인사가 영남대를 방문했다. 북한을 여러 차례 방문하는 등 남북한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고 있는 지한 인사로 알려진 벤 미가 장관은 최외출 글로벌새마을포럼회장(영남대 부총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파푸아뉴기니의 농촌개발을 위해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운동 지식과 대한민국의 발전경험 노하우를 전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최외출 회장과 벤 미가 장관은 파푸아뉴기니의 새마을개발사업 연계 가능 분야와 파푸아뉴기니의 새마을대학 운영 자문,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파푸아뉴기니 출신 학생의 진학 기회 확대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박승우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원장과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도 참석해 영남대의 새마을운동 연구 경험과 교육 실천 현황 등을 공유해 벤 미가 장관 일행이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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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외출 회장은 한국의 압축성장 과정에서 영남대가 축적한 다양한 분야의 경험, 특히 새마을개발을 비롯해 수자원 이용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자문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영남대는 201111월 개도국의 글로벌 새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했으며, 지난 3년간 세계 52개국 25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새마을학을 배우기 위해 영남대를 찾았다. 2015학년도 1학기 현재 42개국 166명이 새마을학과 한국의 발전경험을 배우고 있으며, 25개국 71명의 유학생이 졸업(수료 포함) 후 본국으로 돌아가 새마을운동 및 국제개발 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20143KOICA(한국국제협력단)로부터 개도국 지역개발을 위한 지도자 및 교수요원 양성사업의 석사학위과정 운영기관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영남대는 2013년 교육부로부터 국제협력선도대학으로 선정돼 새마을운동 학문화와 세계화에 앞장서는 등 대학의 글로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저개발 국가로부터의 새마을운동 연수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20137월 국제개발협력원을 설립했다. 현재까지 세계 38개국에서 온 290명의 지도자들이 국제개발협력원에서 새마을운동과 지역개발, 개도국의 관광정책개발 등에 대해 연수를 받고 돌아가 자국의 정책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남대의 새마을국제개발학과가 이른바 명품학과로 불리는 교육부 지역특성화 우수학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향후 5년간 국가지원 사업으로 새마을국제개발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서게 되는 등 국제협력선도대학으로서 졸업생들이 국제무대에서 빈곤극복과 지구촌 공동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