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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와튼스쿨’도 인정한 영남대 ‘이러닝’ N

No.1961583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5.04.27 00:00
  • 조회수 : 25103
와튼스쿨-QS 공동 주관 교육혁신상, 이러닝 분야 세계 3
8개 분야별로 3위권까지 선정, 한국 대학은 영남대 유일
2011년 한국 최초 모바일러닝 실시, 9516만여 명 학점 취득
쌍방향 소통 가능한 혁신적 이러닝 제공, 평생교육 취지 구현
[201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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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세계 최고의 MBA 명문, 와튼스쿨(The Wharton School, University of Pennsylvania)로부터 이러닝’(e-learning)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남대는 미국의 와튼스쿨과 영국의 세계대학평가기관 QS에서 공동 주관한 ‘The Wharton-QS Stars Reimagine Education Awards 2014’(교육혁신상)에서 이러닝 분야 세계 3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 및 시상은 새로운 교육 수요에 대처하는 동시에 전통적 교수법의 비용 증가 문제 해소를 위해 세계 대학들을 대상으로 최초 실시됐다. 심사위원으로는 미국 콜럼비아대학교(COLUMBIA UNIVERSITY), 영국 런던대학교(UNIVERSITY OF LONDON), 캐나다 워털루대학교(UNIVERSITY OF WATERLOO), 포르투갈 코임브라대학교(UNIVERSITY OF COIMBRA), 스페인 이에대학교(IE UNIVERSITY), 호주 사우스 웨일즈대학(UNIVERSITY OF NEW SOUTH WALES), 싱가포르 국립대(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홍콩 대학(UNIVERSITY OF HONG KONG) 등 세계 유수 대학들의 교수진과 구글(GOOGLE, INC), 아마존(AMAZON WEB SERVICES), 팔머그룹(THE PALMER GROUP) 등 초일류 기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그 결과 이러닝, 하이브리드 러닝(Hybrid learning) 등 총 8개 분야에서 교육혁신 우수 사례로 선정된 대학들이 분야별로 3위권까지 선정됐으며, 최근 공식 홈페이지(http://www.reimagine-education.com)를 통해 발표됐다. 특히 영남대는 한국 대학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되며 교육혁신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다.
 
 이에 따르면, 영남대는 이러닝 분야에서 세계 3위로 선정됐다. 공동 1위인 대만 국립대(National Taiwan University)와 미국 콜로라도주립대(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2위인 미국 퍼듀대(Purdue University)에 이어 우수 평가를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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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밖에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러닝 분야에서는 미국 유타대(University of Utah)1,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Delft University of Technology)와 홍콩과기대(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가 공동 2, 하버드 의학전문대학원(Harvard Medical School)3위에 올랐다. 강의실 교육(Presence learning) 혁신 분야에서는 캐나다 맥마스터대(McMaster University), 중국 칭화대(Tsinghua University), 미국 이스트 캐롤라이나대(East Carolina University)가 차례로 1,2,3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 명문 대학들이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대는 2011년 한국 최초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러닝(mobile learning) 서비스를 시작했다. 최근 3년간 총 958개 강좌를 개설했으며, 95개 대학 16355명의 학생들이 학점교환제에 따라 수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현재 영남대 학생의 78%가 모바일 기반 이러닝 또는 블렌디드 러닝을 수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영남대는 현재 KOCW(Korea Open Courseware, 대학공개강의)112개 공개강좌를 제공해 평생교육의 취지를 구현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이는 KOCW에 공개강좌를 제공하고 있는 152개 한국 대학들이 대학당 평균 33개 강좌씩을 제공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상당한 수준이다.
 
 또한 영남대는 모바일 기반 학습관리시스템(LMS : Learning Management System)을 도입하고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들에게도 스마트폰을 통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LMS의 도입은 교수와 학생 간의 쌍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해 기존 온라인 강의의 소통단절 문제를 해결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영남대의 이러한 성과가 알려지자 세계 대학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일례로 말레이시아 테일러스대학(Taylor’s University)은 숙박 및 항공권을 제공하며 영남대 관계자들을 초청해 다음달 8일 미래교육에 대한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이에 대해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기술의 발전은 교육 현장에서도 혁신을 낳고 있다면서 언제 어디서나 학습하고 토론하며, 반복학습도 가능한 시대가 열린 만큼 진정한 평생교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