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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막강 동문', 미국에서 모였다! N

No.1961576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5.05.13 00:00
  • 조회수 : 10590
911LA, 미주총연합동창회 제7회 정기총회 개최
모교·동창회 발전기금 1만 달러, 유학 동문 후배들에게 장학금 6천 달러 전달
해외 인턴 프로그램 참여 학생 30여 명과 간담회도 가져
2017년 제8회 정기총회 애틀란타 개최 예정
[201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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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총장 노석균)의 막강 동문파워가 미국에서도 빛을 발했다.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회장 김병탁, 경제 66학번)가 현지 일정으로 5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옥스포드 팰리스 호텔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미국 전역에서 활동 중인 동문 130여 명을 비롯해 LA지역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영남대 학생 30여 명도 참석했다. 정기총회에는 노석균 총장과 행정학과 76학번 출신의 이완영 국회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미주총연합동창회는 모교와 동창회 발전기금으로 1만 달러를 기탁하고, 미국에서 유학 중인 후배 3명에게 총 6천 달러의 유학생 장학금도 수여했다. 9일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건축공학과를 20032월 졸업하고 위스콘신대(University of Wisconsin-Milwaukee) 대학원 박사 과정(건축물·조경·문화 전공)에 재학 중인 이승엽(36) 씨와 20082월 생명공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켄터키대(University of Kentucky) 대학원 박사과정(분자및세포생화학 전공)에 재학 중인 장혜인(30) , 20112월 음악학부를 졸업하고 클리블랜드 음악원(Cleveland Institute of Music) 석사과정(피아노 전공)에 재학 중인 김예름(27) 씨가 각각 2천 달러 장학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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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 역대 회장단과 노석균 총장>
 
 정기총회에서는 이번 대회 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한 화학공학과 69학번 이일건(64) 동문이 제7대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이일건 신임회장은 모교 후배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미주총연합동창회가 앞장서서 해외인턴십 프로그램, 장학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영남대 동문들이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더 활발히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기총회 기간 중 노석균 총장은 LA에서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영남대 학생 30여 명을 LA시내 한식당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석균 총장과 학생들은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과 외국에서의 생활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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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석균 총장이 미국에서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중인 영남대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노석균 총장은 해외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자신의 한계를 조금씩 극복해나간다면, 졸업 후 사회에 나가서도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인턴 생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자신의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미국 패션업체 포에버21에서 인턴을 하고 있는 정민경(21, 국제통상 4) 학생은 회사생활에 필요한 실무지식은 물론, 외국어 역량도 동시에 키울 수 있어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잘한 것 같다면서 학생 신분으로 미국까지 와서 회사 생활을 해보니 조금 힘든 부분도 있었는데, 뜻밖의 총장님 미국 방문에 이렇게 격려까지 받으니 더욱 힘이 난다고 말했다.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는 200210LA에서 창립총회를 열었으며, 현재 시카고, 뉴욕, 워싱턴 등 미주 10개 지역 동창회가 활동 중이다. 2017년 제8회 정기총회는 애틀란타(Atlanta)에서 개최 예정이며, 약학과 58학번 출신의 전흥원(75) 전 조지아대 교수가 준비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