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동문들, 연이어 대기업 CEO 올라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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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이병화 대표(건축74),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영어영문71)
[2015-6-2]
영남대 동문들이 최근 연이어 대기업 CEO에 임명돼 눈길을 끈다.
이 CEO는 지난 1981년 두산건설에 입사해 35년 동안 건설현장, 건축시공, 개발사업 등을 두루 담당해 온 건설통으로, 건설 분야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관리와 리더십, 친화력 등 경영전반에 뛰어난 역량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영남대 영어영문학과 71학번인 이정희 동문(사진 오른쪽)이 유한양행 신임 사장에 취임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한 바 있다.
이 사장은 1978년 유한양행에 입사해 병원영업부장, 유통사업부장, 마케팅 홍보 담당 상무 등을 거쳐 2009년 경영관리본부장을 맡으면서 차기 CEO 물망에 올랐다. 그리고 2014년 7월 총괄 부사장에 오르면서 그 입지를 굳힌 이 사장은 마침내 입사 37년 만에 유한양행 최고 수장의 자리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