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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111억원 '스마트에이징' 국가사업 주도 N

No.1961560
미래부·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기초의과학분야 선정
스마트에이징 융복합연구센터설립
노화질환 치료, 항노화 건강기술 신사업 창출, 삶의 질 향상 기여
[201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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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살까지 88하게, 스마트에이징 하자!” 
 
 영남대(총장 노석균) 대규모 정부 지원으로 스마트 에이징(Smart Aging)’ 국가사업을 주도하게 됐다.
 
 9일 영남대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기초의과학분야(MRC) 사업에 선정됐다.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창의성과 탁월성을 보유한 우수 연구집단을 발굴하고 육성해 과학적 난제 및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1990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기초의과학(MRC). 이학(SRC), 공학(ERC) 분야로 나눠져 있다.
 
 영남대는 스마트에이징 융복합연구센터’(센터장 김재룡, 이하 센터’)를 설립해 2022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67억 원, 대학 28억 원, 대구시 7억 원, 경상북도 7억 원을 비롯해 참여기업체가 2억여 원 상당의 현물을 투입하는 등 산··관이 총 1112,500만원을 투자한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실험동물센터와 전문의약품 개발 제약기업인 동아ST, 의약품 전문 연구개발기업 에이앤알티 등도 사업에 참여한다.
 
 센터는 스마트에이징, 99살까지 88하게를 표어로 혈관노화 제어를 응용한 노화질환의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법 도출에 연구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060년이면 65세 이상의 고령인구 비율이 40%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처럼 인구고령화는 전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다. 세계적인 기술시장조사 전문기관인 BCC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항노화 산업 시장은 2030년이면 4,2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항노화 시장만 놓고 봐도 2020년이면 283천억 원 규모로 예상(삼성경제연구소, 2013)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영남대가 스마트 에이징 사업을 이끌게 됨으로써 국가 경제적인 측면에서 상당한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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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는
2005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미래부와 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 지원으로 이미 노인성혈관질환연구센터(센터장 김재룡, 오른쪽 사진)를 운영해왔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대규모 국책사업을 이끌게 됐다. 영남대는 노화 및 노화질환과 관련된 기초의·약학 및 임상 부문에서 우수한 교수진과 전문 연구원 등 인적 자원이 풍부하고, 노화 기전 및 제어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실적을 SCI급 저널에 지속적으로 게재하는 등 노화 연구에 있어 국제적 위상을 강화해왔다.
 
 ‘스마트에이징 융복합연구센터센터장 김재룡(53) 영남대 의과대학 교수(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노화 극복 후보 약물과 항체신약의 실용화 및 제품화, 노화질환의 새로운 진단 및 치료법 개발을 통해 항노화 건강기술 신산업을 창출함으로써 지역 제약 및 생물 산업 발전은 물론, 건강수명 연장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015년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에서는 전국적으로 총 49개 과제가 신청 접수됐으며, 영남대의 스마트에이징 융복합연구센터를 포함해 기초의과학 분야에서 3, 이학 분야에서 5개 등 총 8개 과제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