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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2015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피날레!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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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일 영남대 경산캠퍼스, 2638개 팀 출전해 열전
한국기술교육대 ..팀 종합우승, 2·3위 영남대 팀 수상
[201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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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참가자 카퍼레이드>
 
 꿈을 향한 열정의 질주, ‘2015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Baja SAE KOREA at Yeungnam University 2015)가 뜨거웠던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회 20주년을 맞은 올해 대회에서는 한국기술교육대 ..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트로피, 우승기와 함께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종합 2위는 영남대 ‘YUSAE’, 3위는 영남대 ‘CMDM A’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영남대 ‘YUSAE’팀과 ‘CMDM’팀은 지난 2014년 대회에서도 종합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2년 연속 3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자작자동차대회의 강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경쟁부문별로는 한밭대 ‘Team Miracle’과 계명대 속도위반B’팀이 내구력상, 영남대 ‘CMDM B’팀이 가속도상, 울산대 ‘Team Exponential’이 바위등반상, 한양대 ‘Baqu4’가 기동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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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우승을 차지한 한국기술교육대 '자.연.인'팀>
 
 16일부터 18일까지 영남대 경산캠퍼스에서 개최된 2015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에는 한국기술교육대와 한양대를 비롯해 26개 대학에서 3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충남대 바퀴네개팀의 이원민 팀장(24, 기계공학과 3)“1학년 때부터 이 대회에 참가해 이번이 벌써 3번째다. 해가 거듭될수록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아져 대회를 마치면 항상 많은 것을 배워간다면서 다른 어떤 대회보다 레이스 트랙도 좋고 대회 인프라가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참여대학 수가 생각보다 많지 않아 조금 아쉽다. 내년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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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자신들이 손수 제작한 자동차를 주차장에 입고한 참가자들은 대회 첫날인 16일 오전 8시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전 10시부터 차량 디자인의 독창성, 구조적 안전성, 운전자 편의성, 정비용이성, 대량생산성 등을 겨루는 정적 검사(static test) 및 제동력 기본 검사와 룰 미팅 등을 늦은 시간까지 진행했다.
 
 17일 오전 9시에는 대운동장에서 출전팀 전원과 자원봉사자, 후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회식을 갖고 대운동장 및 학교 주변도로에서 참가팀들의 카퍼레이드가 펼쳐쳤다. 오후에는 가속력, 최고속도, 견인력, 바위타기, 진흙통과 등 동적 검사(dynamic test)가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대회 하이라이트인 내구력 테스트가 영남대 정수장 뒷산 3.2오프로드 트랙에서 펼쳐졌다.
 
 20년째 대회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대회위원장 황평 교수(기계공학부)대회 참가를 위해 약 1년 동안 자동차설계에서 제작까지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작업하고 발로 뛰었다강의실에서 배운 이론과 대회를 통한 현장경험이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1996년 처음 시작됐다. 지난 2001년 국내 최초로 미국자동차공학회(SAE)의 승인을 받고 국제대회로 승격해 매년 영남대에서 개최하고 있다.
 
 대회결과는 SAE 공식홈페이지(www.sae.org)와 출판물을 통해 전 세계에 공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