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등록금 부담 최소', '장학금 최다' N
No.1961494
명목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 49.7%, 실질등록금 최소
교내외장학금, 국가장학금 모두 가장 많이 지급
대학알리미, 대구·경북 1만 명 이상 4년제 사립대 공시자료 분석
[2015-11-10]
영남대가 대구·경북지역 4년제 사립대 가운데 실질등록금은 가장 낮고, 장학금은 가장 많이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학정보공시 웹사이트인 ‘대학알리미’를 토대로 영남대를 비롯해 대구·경북에 소재한 재적학생 1만 명 이상 4년제 사립대 6개교의 2014학년도 등록금과 장학금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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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의 실질 등록금은 367만 3000원으로 가장 적었으며,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은 영남대가 총 362만 8800원(교내외장학금 153만원, 국가장학금 209만 8800)을 지급해 분석 대상 6개교 가운데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남대의 장학금 비율은 명목등록금(730만 1800원) 대비 49.7%에 달했다. 특히 교내외장학금은 영남대가 지역 국립대 3개교(경북대, 금오공대, 안동대)를 포함하더라도 가장 많이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가장학금도 안동대 다음으로 많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 입장에서는 국가장학금보다는 교내외 장학금 규모가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소득분위를 중심으로 지급되는 국가장학금은 어떤 대학에 진학하더라도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인 반면, 학교와 장학단체 등이 지급하는 교내외장학금은 대학별로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각 대학별 등록금 및 장학금 지급 규모는 ‘대학알리미(http://www.academyinfo.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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