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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김경덕氏,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N

No.1961479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5.12.09 00:00
  • 조회수 : 7920
수소수소저장 압력용기 성능개선공법제안
고성능, 경량화, 다양한 형태 제작 가능
미래형 수소에 적용 가능할 것
[2015-12-9]
 
2015120902.jpg
 영남대 대학원 융합섬유공학과 김경덕(26, 석사2) 씨가 최근 열린 ‘2015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섬유기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섬유산업 발전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스마트·고기능·슈퍼섬유를 이용한 신소재 및 융합기술 활성화와 섬유산업 활로 개척을 위한 기술 및 사업화 지원 등 기업지원역량 강화 부문에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지난 8월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친 결과,수소연료전지 자동차의 수소저장 압력용기 성능개선공법을 제안한 김경덕 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을 받았으며,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게 됐다.
 
 김 씨가 제안한 기술은 수소연료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기존 제품보다 고압에 견디는 압력용기의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
 
 김 씨는 기존에 철과 탄소섬유 소재로 제작된 수소저장 압력용기를 대신해, 기존 제품보다 더 높은 고압에 견딜 수 있는 압력용기를 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공법을 제안했다면서 이 성능개선공법으로 제작하게 되면 제품을 경량화 할 수 있고, 용기의 형태도 자유롭게 제작이 가능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이면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는 미래 자동차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여서 김 씨의 아이디어가 더욱 주목된다.
 
 융합섬유공학도로서 자동차 소재에 특히 관심이 많다는 김 씨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가 아직까지 대중적으로 상용화되진 않았지만 미래 자동차 시장을 주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제안한 아이디어가 앞으로 충분히 시장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면서 당장에 아이디어를 실현 할 수는 없지만, 시장이 커지고 자동화 등을 통해 기술적 완성도를 높인다면 충분히 수소연료전지 자동차에 탑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이번 공모전 아이디어를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