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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공학과팀, ‘치안방지앱’으로 우수상 N

No.1961477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5.12.11 00:00
  • 조회수 : 8589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제안
스마트폰 내장 센서·GPS 활용 위기 상황 자동 전파
여성·노약자 대상 범죄 예방 도움
[2015-12-11]
 
‘제1회 아이디어 공모전-대구광역시 공공데이터로 창조하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학생들.jpg
<'아이디어 공모전-공공데이터로 창조하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정보통신공학과 학생들>
(왼쪽부터 장정현, 최봉준, 김동근 씨)
 
 영남대(총장 노석균) 학생들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치안방지 앱(App)’ 아이디어를 제안해 최근 열린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시 주최로 지난달 열린 1회 아이디어 공모전-대구광역시 공공데이터로 창조하라에서 정보통신공학과 3학년 23살 동갑내기 김동근, 장정현, 최봉준 씨로 구성된 슈퍼맨이 돌아왔다팀이 2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통해 공공정보 기반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정부와 공공기관이 보유한 각종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의 아이디어가 더욱 주목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팀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서 간단한 동작이나 특정 신호음으로 신속히 대처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이다. 사용자가 위기가 닥쳤을 때, 스마트폰에 내장된 센서와 GPS, 전국 경찰서 및 지구대 등 치안관련 기관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신속한 사고 신고를 가능하게 했다. 스마트폰 센서의 흔들림이나 특정 음성을 인식하게 되면 자동으로 112나 관계기관, 주변인 등에게 위치나 개인 정보 등이 담긴 문자가 발송되도록 했다.
 
 장정현 씨는 사용자가 인적이 드물거나 어두운 골목길 등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간단한 손동작이나 짧은 외침만으로 현재의 위치나 사용자 정보 등을 동시다발적으로 전파가 가능하다면서 간단한 아이디어 차원의 제안이지만, 기술적으로 충분히 구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팀의 김동근 팀장은 상대적으로 범죄 노출이 많이 되는 여성이나 노약자, 어린 학생들이 사용하면 유용할 것이라면서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지만, 상용화가 돼 사회적 범죄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