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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12개 'BK21플러스사업' 예비 선정 N

No.1961476
교육부 중간평가, 5개 사업팀 신규 선정
비수도권 사립대 최다 규모, 전국 15
공학, 자연과학, 의약학, 사회과학 등 전체 학문 분야 대학원 경쟁력 인정
[201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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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교육부의 '두뇌한국(BK21) 플러스사업' 중간평가에서 총 12개 사업단()이 예비 선정되며 비수도권 사립대 중 가장 많은 사업단()을 운영하게 됐다. 전국 대학 가운데에서도 15번째로 많은 규모다.
 
 ‘BK21 플러스사업은 학문분야별로 우수대학원을 육성하고 대학원생에게 연구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7년간 매년 2697억원을 투자, 매년 과학기술분야 13000, 인문사회분야 2500명 등 석·박사급 인재 15500여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3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중간평가 예비결과 발표에 따르면, 영남대는 기존 7개 사업단()이 모두 재선정됐고, 신규 5개 사업팀이 추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새롭게 선정된 팀은 기후변화 적응 지속가능 물산업 인력양성 사업팀, E-CAR(Electrified-CAR) 핵심 전기에너지 기술 인력양성사업팀, 이산화탄소 광전환 연료화를 위한 생체모방 미세반응 시스템 연구팀, 슈퍼 제네릭 개발 맞춤형 창의 인력양성 사업팀, 지역 강소기업 창의인재 양성팀이다. 공학, 자연과학, 약학, 사회과학 등 전 학문분야에서 대학원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창조경제를 이끌 학문 후속 세대가 안정적으로 학업 및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이 확충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성과가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팀은 2020년까지 4년 동안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161월까지 연구비, 논문실적 부풀리기 등 학교별로 제출한 자료를 현장 점검해 오는 2월에 최정 선종 여부를 확정한다.
 
 한편, 이번 교육부의 중간평가는 전면재평가 방식으로 강도 높게 진행했다. 2013년에 선정된 기존 사업단() 544곳을 평가해 상위 50%에 속한 227개 사업단()을 우선 재선정했다. 하위 50%에 속한 사업단 343개 사업단()과 새로 신청한 479곳을 함께 평가해 이 중 269곳을 선정했다. 기존 사업단() 가운데 성과가 현저히 낮은 24곳은 재평가 기회를 주지 않고 바로 탈락시켰다. 이에 따라 기존 544개 사업단()22.9%에 해당하는 125곳이 탈락했다. 127개 사업단()은 새로 선정돼 예비 선정된 전체사업단() 가운데 23.3%가 물갈이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