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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천마인재학부 3년 박찬우, 행정고시 합격. N

No.1961472
천마인재학부 3학년 박찬우, 2015년 행정고시 합격
행시 트랙 전담교수, 체계적 커리큘럼 등 동기 부여
대학 지원 인터넷 강의, 전공교수 첨삭지도 프로그램 큰 도움 돼
[20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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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직자의 꿈을 안고 영남대 천마인재학부에 들어왔는데, 실력도 부족한 제가 막상 재학 중 합격하고 나니 사실 좀 얼떨떨해요
 
 올해 행정고시(일반행정)에 합격한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3학년 박찬우(22, 사진) . 2014년 행정고시 2차 시험에서 고배를 마신 후 재도전해 1년 만에 당당히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 영신고를 졸업하고 2012년 영남대 천마인재학부에 입학한 박 씨는 천마인재학부에 입학한 덕분에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학교와 교수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꼭 전하고 싶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고교 재학시절부터 공직자의 꿈을 품었던 그이지만, 대학 입학 후 진로에 대한 갈등을 겪기도 했다. 막연히 공직자가 되고 싶었지만, ‘왜 되고 싶은지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없었다. 특별한 동기부여가 없다보니, 사실 1학년 때는 공부보다는 대학생활을 즐기면서 보냈다고 그는 신입생 때를 회상했다.
 
 그런 박 씨에게 천마인재학부에서의 대학 생활은 확실한 동기부여가 됐다고. 학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관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을 만나면서 공직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바람직한 공직자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를 깨달았기 때문이다. 동기 부여가 된 뒤 그는 본격적인 고시 준비에 들어갔고, 학부 내 행정고시 트랙에서 운영하는 교육과정과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그는 한 방향만 보고 시험을 준비할 수 있었다. 또한 대학 내 고시원과 연계해 같은 목표를 가진 학우들과 함께 대학에서 지원해주는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고, 전공 교수들이 직접 지도하는 2차 답안 첨삭지도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등 수험기간 내내 학교는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대학 재학 중 합격했다는 사실에 아직까지는 얼떨떨하다는 박 씨는 합격문자를 받는 순간,  깊숙한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기쁨과 동시에 공직자로서 과연 내가 준비된 사람인지에 대해 스스로 되물었다면서 예비 공직자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비교적 이른 나이에 행정고시에 합격했지만, 수험생활 중에도, 합격한 이후에도 본인 스스로가 공직자로서 준비된 사람인지 꾸준히 자문하는 박 씨가 예비 공직자로서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아직 졸업까지 1년의 대학생활이 남은 박 씨는 졸업 후 연수기간까지 포함하면 아직 시간이 많이 있지만, 여론, 홍보, 문화, 한류 등에 관심이 많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일해보고 싶다면서 앞으로 경제금융 분야를 심층적으로 공부하고 싶다. 경제적인 시각이 넓어진다면, 앞으로 공직자로서 어떠한 분야에서 활동하든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남은 1년의 대학생활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또한 박 씨는 규칙적인 수험생활 못지않게 지속적으로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왜 행시를 준비하고, 공직자가 되고자 하는지에 대해서 꾸준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며 공직자가 되기 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공부하고 있는 학우들에게 당부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