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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영남대 기술’로 기업 미래 사업 추진! N

No.1961455
김성철 화학공학부 교수 개발 의료용 신소재 제조 기술기업 이전
기술료 4+ 영업이익 4%’ 받기로
연구중심 산학협력 결실, 2년 이내 상용화 가능할 것
[2016-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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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영남대-(주)현우테크 기술이전 계약 체결>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보유한 우수기술로 지역의 기업이 미래 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김성철 화학공학부 교수가 개발한 유착방지막 용도의 생체적합성 고분자 필름 및 생체적합성 고분자 필름 제조 방법을 기업으로 이전해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것.
 
 18일 오후 2시 영남대는 총장 접견실에서 현우테크와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융합센터가 참여해 기술이전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기술사업화에 들어간다. 이날 조인식에서는 영남대 노석균 총장과 박진호 산학협력단장, 김성철 화학공학부 교수, 현우테크 이남식 대표, 김진운 의료기기사업부 본부장,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융합센터 곽영철 영남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각 기관이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경남 양산에 소재한 현우테크는 미래 신사업으로 의료기기 분야를 추진 중이다. 회사 측은 영남대 기술이전사업화센터가 개최한 기술이전설명회 참석을 통해 해당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대학 측과 기술 이전과 사업화와 관련해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영남대가 보유한 이 특허 기술은 인체 수술시 발생하는 장 유착 등의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는 생체적합성 필름을 만드는 의료용 소재 제조 기술이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 체결로 영남대는 정액기술료 4억 원 뿐만 아니라 해당 기술의 제품화 이후 10년까지 영업이익의 4%를 경상기술료로 받기로 했다. 의료용 조직유착방지막의 시장 규모는 세계적으로 약 3, 국내에서는 약 1천억 원(2014년 기준)에 달해 상당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 기술을 개발한 김성철 교수는 유착방지막 고분자 필름은 기존 소재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 의료용 소재로 널리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기업 측과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2년 이내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는 지난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매년 77천만 원씩 3년간 총 23억여 원을 지원받게 됐다. 정부 지원으로 대학이 보유한 지식자산과 우수기술에 대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영남대는 해당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의약 바이오 및 치료기기 및 진단기 분야를 주력으로 실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석균 총장은 영남대가 보유한 우수기술과 연구력이 산학협력을 통해 결실을 이룬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의 신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융합센터에서 기술이전에 대한 중개 역할을 했으며, 기술료 및 기업 운영자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