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열기

YU News Room

교직원들, 8년째 '학생사랑 장학금' 전달 N

No.1961439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6.03.18 00:00
  • 조회수 : 5768
직원장학회, 월급 십시일반 해 ‘1% 사랑 나눔실천
2008년부터 5억원 장학기금 적립, 36명에게 총 93백만 원 지급
[2016-3-18]
 
2016031802.jpg
<18일 직원장학회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남대 교직원들의 월급 1% 사랑 나눔실천이 따뜻해진 캠퍼스의 봄날을 더욱 따뜻하게 하고 있다. 교직원들이 월급을 십시일반 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온 것이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영남대 직원장학회(회장 김상수)18일 오전 11시 총장 접견실에서 직원장학회 장학증서 전달식을 갖고, 건축학부 3학년 안준언(22)씨 등 16명의 학생에게 2016학년도 1학기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남대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2016031804.jpg
 김상수 영남대 직원장학회장은 많지 않은 돈이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꿈을 펼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영남대 교직원으로서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직원장학회는 2009년 처음으로 장학생 14명을 선발해 각 100만원씩 지급했으며, 2012년부터는 3학년 재학생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전달해오고 있다. 장학회는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장학생 선발 인원을 꾸준히 늘려왔으며, 올해에는 10명의 학생들을 추가로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금까지 3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93백만 원을 지급했으며, 앞으로 수혜 학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16031803.jpg
 한편, 이날 장학증서 전달과 함께 영남대 직원장학회 장학기금 기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영남대 직원장학회는 이날 6천여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했으며, 20087월부터 현재까지 총 5억 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했다.
 
 장학기금 기탁식에서 노석균 총장은 대학과 학생들을 사랑하는 직원 선생님들의 뜻을 마음 속 깊이 새기겠다면서 대학을 경영하는 총장으로서 학생들은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직원 선생님들은 즐겁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