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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학생들, 청소년 대상 '교육기부' 나선다! N

No.1961437
‘2016년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사업 우수대학선정
나눔지기’ 300, 청소년들에게 지식·경험 나눔 활동 나서
[2016-3-22]
 
영남대 학생들이 지역아동센터에서 지식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3).jpg
<영남대 학생들이 지역아동센터에서 지식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남대(총장 노석균) 학생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활동에 대대적으로 나선다.
 
 2016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영남대는 지역의 초··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멘토로 활동할 나눔지기대학생 300명을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영남대 나눔지기 학생들은 지역아동센터 및 초··고등학교 등 100여 개의 기관과 연계해 4월부터 본격적인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영남대 학생들이 지역아동센터에서 지식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jpg
 이번 활동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16년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최근 영남대는 ‘2016년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사업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3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영남대는 해당 사업으로 201412천만 원, 201523천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는 등 매년 재학생들의 교육 기부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69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각 지역의 아동센터 등 102개 기관에서 지식나눔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나눔지기 활동에 참가 신청한 노윤서(21, 가족주거학과 4) 씨는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고, 전공이 복지 분야와 관련성도 있어 지난해부터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초등학생들에게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전공 공부도 하고, 취업 준비도 해야 해서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는 없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센터에 가서 학생들을 만날 계획이다. 졸업 후 사회에 나가서도 이러한 지식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남대 학생들이 지역아동센터에서 지식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1).jpg
 올해 선발된 영남대 나눔지기 학생들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학습지도, 예체능 활동 지원은 물론, 진로 및 고민 상담 등 멘토 역할까지 할 계획이다. 특히, 영남대는 예체능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구성해 전공 지식을 활용한 교육 기부 활동에 나선다. 미술, 음악, 체육 등을 전공한 학생들이 나눔지기 팀을 구성해 상대적으로 예체능에 대한 배움의 기회가 적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예체능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영남대 학생지원팀 유시섭(41) 씨는 지식과 경험을 서로 나누는 활동은 지식을 주고받는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더욱 풍요로워지는 토대가 된다면서 영남대 학생들이 보다 많이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식나눔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러한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