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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에 ‘새마을운동 전수’ 본격화 N

No.1961425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6.04.19 00:00
  • 조회수 : 5742
구미시와 손잡고 2020년까지 에티오피아에 보은의 새마을운동 전수
영남대-구미시, 공동 개발협력 사업추진 MOU 체결
교육 중심의 새 모델 보급...6.25전쟁 참전지원에 보답
[2016-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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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와 구미시가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영남대와 구미시가 개발도상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빈곤 퇴치를 위해 새마을운동의 지구촌 확산을 위한 공동 개발협력 사업에 나선다.
 
 양 기관은 18일 구미시청에서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 협약을 갖고, 올해부터 2020년까지 에티오피아 암하라주 농촌 마을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보급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이 날 협약식에는 구미시 남유진 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박의식 부시장, 이수영 안전행정국장, 영남대 최외출 부총장(박정희새마을연구원장), 박승우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 김기수, 이희욱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지구촌 빈곤을 퇴치하고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라는 교육 목표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글로벌새마을운동 모범 모델을 개도국에 보급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 대상지로 6.25전쟁 때 UN군의 일원으로 한국을 돕기 위해 아프리카 국가로는 유일하게 지상군을 파견했던 에티오피아를 선정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구미시는 이번 글로벌새마을운동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지원을 하고, 영남대는 전문 인력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사업의 운영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연구원이 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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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유진 구미시장은 협약식 인사말에서 구미시는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이자 대한민국의 압축성장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산업도시이며, 새마을운동의 종주도시인 만큼 국제사회에 대한 협력사업에 솔선할 필요가 있다구미시와 영남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에티오피아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은 빈곤퇴치와 개도국 지원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외출 박정희새마을연구원장은 작년 UN에서 정한 지구촌 빈곤퇴치를 위한 ‘2016-2030년 지속가능 발전 목표(SDGs)’ 추진 첫 해에 구미시와 영남대가 개도국 빈곤퇴치를 위한 교육 중심의 차별화된 새로운 새마을운동 모범 모델을 에티오피아에 보급하는 것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새마을운동 전수가 과거 한국이 국제사회로부터 받았던 도움에 대한 보은 차원을 넘어 인류 공동의 목표인 빈곤퇴치를 위한 지구촌의 핵심 정책과 수단으로 역할과 기능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