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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로스쿨, 변호사시험 ‘100% 합격’ N

No.1961405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6.05.16 00:00
  • 조회수 : 24591
5기 졸업생 64명 전원 합격,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합격률 전국 1
전임교원 32명 중 실무교수 14, 현직 법조인 17명 겸임교원
3기 졸업생 법조인 취업률에서도 전국 1, ‘명문 로스쿨위상 확고
[2016-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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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전경>
 
 영남대(총장 노석균)변호사시험에서 2년 연속 합격률 전국 1위의 획기적인 기록을 세우며 법조인 양성의 요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올해 2월 졸업한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5기 졸업생 64명 전원이 합격해 합격률 100%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다. 영남대 로스쿨은 제3회 변호사시험에서 합격률 전국 2, 지난해 치러진 제4회 시험에서 전국 1위의 합격률을 달성한 이후, 2년 연속 정상에 등극하며 대한민국 명문 로스쿨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최근 법무부는 제5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응시자 2,864명 가운데 1,581명이 최종 합격해 응시자 대비 55.2%, 입학정원(2,000) 대비 79.05%의 합격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전체 응시자 가운데 올해 첫 시험을 치른 초시응시자(5)의 전국 합격률은 72.75%(1,212명 합격/1,666명 응시)로 나타났다. 그런데 영남대 로스쿨은 이번에 졸업한 초시 응시생 64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실 영남대 로스쿨이 이 같은 성과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3기 졸업생 63명이 응시해 57명이 합격, 90.47%(전국 2)의 초시 합격률을 기록하며 돌풍을 예고한 바 있고, 지난해 4기 졸업생은 초시 응시생 64명 가운데 단 1명을 제외한 63명이 최종 합격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 같은 영남대 로스쿨의 성과는 교육, 연구 행정 서비스 등 학생 중심의 경영방침에서 그 비결을 찾을 수 있다. 로스쿨 개원 이후 축적된 체계적인 학력신장 및 학생지도 프로그램은 타 로스쿨과는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학생들이 모의시험을 치른 결과에 대해 지도교수가 직접 강평하고, 매주 23회 학생들과 그룹 스터디 및 개별 지도를 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하위권 학생들을 위한 사례형 문제풀이 중심 교육과 11 첨삭지도 프로그램을 통해 로스쿨 전체 학생의 실력을 상향 평준화시켰다.
 
 학업지원 뿐만이 아니다. 학생들의 고민과 스트레스도 학교가 적극적으로 관리해주고 있다. 학생지도센터에 로스쿨 학생들만을 위한 전문 연구원이 상주하며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해결책을 찾아준다. 하루종일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이 높다.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모의법정.jpg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모의법정>
 
 이와 더불어 등록금의 50%에 달하는 파격적인 장학금 지원과 우수한 교수진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32명의 전임교수들 가운데 판검사, 변호사 출신의 실무교수가 14명에 달한다. 전임교수들은 방학도 반납하고 학교에 나와 특강, 그룹스터디 지도 등을 책임지고 있으며, 로클럭이나 검사를 지원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실무교수가 일대일로 배정돼 개별 지도도 하고 있다. 현직 법조인 17명도 겸임교수로 실무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배기원 전 대법관과 최송화 전 사법정책연구원장, 정상명 전 검찰총장 등도 영남대 로스쿨 석좌교수를 지냈으며, 차한성 전 대법관도 현재 석좌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밖에도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작은 불편함도 줄이기 위해 열람실 책상을 기존보다 너비 30cm 더 큰 것으로 일괄 교체했고, 24시간 공부방, 휴게실은 물론 수면실, 간이주방, 샤워실 등 모든 편의시설을 학생의 입장을 고려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심야 학습자를 위해 교수 직원들이 직접 야식을 배달하는 등 부모의 마음으로 사소한 것 하나까지 챙기는 등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금태환 로스쿨 원장은 영남대 로스쿨은 끊임없이 학생들의 공부를 최적화하기 위한 제도를 정비해 왔으며, 이제 거의 완비단계에 이르렀다면서 대학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교수와 직원, 학생들이 삼위일체가 되어 노력한 것이 좋은 결실을 이룬 것이라고 반겼고, 노석균 총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변호사시험 합격률 1위는 물론, 합격률 100%라는 전무후무한 결실을 거뒀다. 이러한 성과는 교수와 학생, 직원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의 노력이 어우러졌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명문 로스쿨로서의 위상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로스쿨은 졸업생 취업률에 있어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낳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한 따르면 전국 25개 로스쿨 3기 졸업생의 정원(2천 명) 대비 법조인 취업률에서 영남대는 67.1%로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5개 로스쿨 3기의 법조인 취업률 평균은 44.9%. 일반 취업률에 있어서도 영남대는 전국 2(80%)를 차지(로스쿨 3기 정원 대비 일반 취업률 전국 평균 69.2%)하는 등 명문 로스쿨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