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4개 대학교 총장협의회’ 가져 N
No.1961373
7일∼8일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영남대·동아대·원광대·조선대, 사립대학 발전 방안 모색
학생 교류, 4개大 연합 나눔봉사활동, 연합취업캠프 등 성과
[201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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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도종 원광대 총장, 서재홍 조선대 총장, 권오창 동아대 총장, 노석균 영남대 총장>
영·호남 4개 대학교(영남대, 동아대, 원광대, 조선대)가 ‘제14회 영·호남 4개 대학교 총장협의회’를 가졌다.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는 대학 간 교류를 통해 지역 사립대학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노석균 영남대 총장, 권오창 동아대 총장, 김도종 원광대 총장, 서재홍 조선대 총장 등 각 대학 총장을 비롯해 대외협력처장 등 대학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장협의회에서는 ‘4개 대학 정책 협의’, ‘교류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됐으며, ‘해외 유학생 유치’, ‘정기적인 학술대회 개최’, ‘각 대학 교수진 및 실무자가 참여하는 정책토론회’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영·호남 4개 대학교 총장협의회는 지역 사립대 간의 깊은 우정으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며 “영·호남을 대표하는 4개 대학이 더욱 적극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영·호남 4개 대학교는 1998년 최초로 교류협정을 체결, 2003년부터 연 1회씩 순차적으로 총장협의회를 개최해왔다. 4개 대학은 ‘학생 파견’, 재학생들이 연합으로 참가하는 ‘나눔봉사활동’, ‘연합취업캠프’ 등의 학생교류와 실무자를 위한 ‘행정 워크숍’ 등을 진행해 지역 사립대학의 발전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왔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4개 대학 총장이 동아대 개교 7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수와 영호남 4개 대학교의 교류를 상징하는 기념비를 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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