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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리움’이 주목한 젊은 작가, 영남대 출신 안동일 N

No.1961372
주목받는 신인작가 발굴전 아트스펙트럼 2016’ 10인에 선정
영남대 미술학부(동양화전공), 한국회화전공으로 석사
2014년 대구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청년작가
[201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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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팔도강산(Our land of Korea), 장지에 채색, 2909X1970mm,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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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출신의 안동일(33) 작가가 삼성미술관 리움(Leeum)이 주목한 젊은 작가에 선정돼 아트스펙트럼 2016’ 전시에 초청됐다.아트스펙트럼 2016’은 삼성미술관 리움이 격년으로 개최하는 신인 작가 발굴전으로 미술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전시중 하나다.
 
 올해에는 보다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리움 현대미술 큐레이터와 외부 추천위원으로 구성된 추천위원단이 토론을 거쳐 10팀을 선정했다. 안동일 작가를 포함해 김영은, 박경근, 박민하, 백정기, 옥인 콜렉티브, 옵티컬레이스, 이호인, 제인 진 카이젠, 최해리 등이 포함됐다.
 
 안동일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1961년부터 1979년까지 발행된 기념우표의 이미지를 모아 한국화를 기반으로 한 회화작업 <우리의 팔도강산>1967년부터 1971년까지 애국선열조상건립사업으로 세워진 15개의 위인 동상 밑에 위치한 동상문을 촬영한 작업 <우아한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안 작가는 “<우아한 세계><우리의 팔도강산>은 아버지에 관한 작업이라며 “<우아한 세계>를 통해 가장으로서 아버지의 모습을, <우리의 팔도강산>으로 아버지의 청춘 시절의 경제적 삶을 통해 아버지의 삶과 내 기억속의 아버지를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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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세계(이순신), digital pigment print, 900X1200mm, 2016>
 
 안 작가는 영남대 미술학부(동양화전공)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국회화전공으로 2012년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과 지역을 오가며 개인전과 단체전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2012년에는 공원에 대한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을 담은 공공프로젝트 <공원: -쉬다>(아르코미술관, 서울)에 참여했으며, 2014년 대구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청년작가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아트스펙트럼 2016'은 서울 삼성미술관 리움에서 87일까지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