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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실패를 두려워 말고, 도전하라!” N

No.1961343
노석균 총장, ‘융합인문학정규 강좌 특강
현대사회의 특징과 대학의 역할주제 강의 및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의지가 성공 이끌 것
[2016-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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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학기 정규 강좌인 '융합인문학' 첫 번째 연사로 강단에 오른 노석균 총장>
 
 노석균 총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규 교과목 강의를 위해 강단에 섰다.
 
 6일 오후 3시 상경관 210호에서 노석균 총장이 2016학년도 2학기 정규 교양 강좌인 융합인문학의 첫 번째 연사로 나선 것. 노석균 총장은 현대사회의 특징과 대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90분 동안 강의했다. 오랜만에 강단에 선 노 총장의 강의에 강의실을 가득 메운 300명의 학생들은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집중했다.
 
 노 총장은 현대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통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인문학적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지난해 신설된 스무살의 인문학융합인문학등 인문학 강좌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학생들이 인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를 기를 수 있도록 관련 교양 강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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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총장은 이번 강의에서 교수이자 공학자로서 면모도 빛을 발했다. 빅뱅이론이나 분자의 특징 등 과학 상식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설명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 학생들과 대학 현안에 대해 직접적인 소통의 기회를 많이 가지기 어려웠던 노 총장은 이번 인문학 강의를 통해해 학생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노 총장은 정부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과 학생중심 학사제도 개편 사례 등 학생들과 직접 관련이 있는 최근 대학의 주요 성과와 정책에 대해 꼼꼼히 설명했다. 또한 영남대의 역사와 정신,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을 소개하는 등 대학의 정체성과 학생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강의도 이어졌다. 일반 강의 시간에 접할 수 없는 대학의 역사와 현안, 정책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지자, 그 어느 때보다 학생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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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강의를 들은 한 학생은 우리 대학이 대내외 대학평가에서 어떻게 평가를 받고 있는지, 이렇게 많은 국고 지원 사업을 수주해 추진하고 있는지, 사회 곳곳에서 활약 중인 훌륭한 동문 선배들이 많은지 몰랐다. 우리 대학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애교심과 자긍심을 갖고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대학과 총장님께서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노 총장은 영대신문, 대학 홈페이지, SNS 등 학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 필요하면 학생들과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화답했다.
 
 노 총장은 불확실하고 불안한 시기란 것을 잘 알고 있다. 청년들이 지금 당면한 어려움과 문제는 극복해야 할 장애물이기도 하지만, 성공의 동력이기도 하다면서 예정된 성공이 없고, 우연한 실패도 없듯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굳은 의지가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고 격려하며 강의를 마무리 했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해부터 명품 인문학 교양 강좌인 스무 살의 인문학융합인문학을 개설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이 고뇌하는 청춘 시절에 보다 창의적이고 희망적인 길을 학생들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찾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 인문학 강좌는 각계각층의 인문학 관련 명사들의 강의가 매주 마라톤 강좌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