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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교수, 세계 ‘상위1%’ 연구자 2년 연속 선정 N

No.1961342
톰슨 로이터, 전 세계에서 논문 피인용 횟수 많은 연구자 3,200여 명 발표
수학 분야 전 세계 105명에 이름 올려
최근 5년간 주저자로 SCI 학술지 논문 100여 편 발표, 피인용 횟수 7,446
[2016-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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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현(48) 전기공학과 교수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됐다.
 
 최근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는 전 세계에서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3,200여 명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수학(Mathematics) 분야에서 박주현 교수가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수학 분야는105명으로 박 교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된 것이다.
 
 톰슨 로이터는 세계적인 학술정보 서비스 업체로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학술 정보 데이터베이스인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를 운영하고 있다. 톰슨 로이터는 웹 오브 사이언스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전 세계 연구자들이 발표한 논문들의 피인용 횟수를 전 학문 분야에 걸쳐 조사해 매년 상위 1% 이내에 속한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논문의 피인용 횟수는 논문의 질적 수준을 가늠하는 가장 일반적인 척도다. 때문에 ‘Highly Cited Researchers’에 등재된다는 것은 세계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는 것이다.
 
 올해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발표된 과학 및 사회과학 등 총 21개 분야 논문 가운데 피인용 횟수가 많은 128,887편의 논문을 분석해 상위 1% 연구자 총 3,200여명을 발표했다.
 
 박 교수는 최근 5년간 주저자로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총 인용횟수 7,446에 이른다. 뿐만 아니라 논문의 질적 수준을 평가하는 주요지표인 ‘H-인덱스(Index)’48로 나타났다. H-인덱스가 48라는 것은 피인용 횟수가 48회 이상인 논문의 수가 48편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질적 수준이 높은 논문을 그만큼 많이 발표했다는 것이다.
 
 박 교수 논문의 질적 우수성은 타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구글 스콜라(Google Scholar)나 스코푸스(SCOPUS)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 스콜라에서는 총 인용횟수 12,118, H-인덱스 59, 스코푸스에서는 총 인용횟수 9,148, H-인덱스 52에 달할 정도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박 교수는 시간지연시스템, 동적 네트워크, 카오스 시스템, 지능 시스템, 다중객체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선형·비선형 동적 시스템의 안정성 해석 및 안정화를 위한 제어기 설계 관련 기초연구를 주로 다루고 있다면서 향후 시스템생물학, 사이버물리시스템, 자율 무인체 등의 응용연구에 기초연구결과의 접목을 강화할 계획이며, 세계 각국의 저명 연구자들과 국제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포항공과대에서 전자전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03월 영남대 교수로 부임했다. 현재 영국공학기술학회(IET)에서 발행하는 ‘IET 제어이론 및 응용(IET Control Theory and Applications)’, 세계적인 과학·기술·의약 분야 전문 출판사인 슈프링거(Springer)`비선형 동역학(Nonlinear Dynamics)` 등 다수의 국제저명 학술지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12년부터 4년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전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교육부 ‘BK21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 스마트 메카트로닉스 시스템 개발사업팀을 이끌고 있다. 2013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식창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