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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엽 교수, ‘세계안과연구상’ 국내 최초 수상 N

No.1961340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6.09.20 00:00
  • 조회수 : 6988
안과학 분야 발전에 기대되는 우수 연구 제안으로 한국인 최초 수상
기초의학 및 임상 분야 세계적 SCI 저널 논문 게재 등 활발한 연구 활동
실명 초래하는 황반변성과 당뇨망막증 회복 치료제 개발 연구 할 것
[201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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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준엽(36) 교수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세계안과연구상(Global Ophthalmology Awards Program, Research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안과연구상은 글로벌 제약회사 바이엘(Bayer)의 후원으로 세계 안과학 분야 연구 발전을 위해 제정됐다. 바이엘은 해열, 진통제로서 전 세계 모든 가정의 상비약으로 유명한 아스피린으로 유명한 회사다.
 
 ‘세계안과연구상미래 안과학 분야 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연구를 제안한 우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안과학 및 기초의학 분야 석학 1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Grant Review and Awards Committee)2단계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별하며, 매년 100여 명의 연구자들이 지원해 최종 3~5명의 수상자가 선정되는 상으로 국내 연구진이 세계안과연구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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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반변성과 당뇨황반부종의 발병기전으로서의 혈관주위세포 관련 맥락막병증연구를 제안한 이 교수는 이번 상 수상으로 연구비 5만 달러를 지원받게 됐다. 이 교수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안과연구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실명을 초래하는 황반변성과 당뇨망막증의 회복을 위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수상 소회를 밝혔다.
 
 이 교수는 영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안과 전문의 취득 후, KAIST 의과학대학원에서 기초연구를 수행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한 후 올해 3월부터 영남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진료와 수술뿐만 아니라 혈관관련 기초연구를 위한 실험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의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인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과 세계 최고 권위의 안과학 저널 ‘Ophthalmology’ 기초의학과 임상 분야에서 세계적인 SCI 저널에 최근 연구결과를 게재하는 등 양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 8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16회 유럽망막학회에서 이번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