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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욱 약학부 교수, ‘한독학술대상’ 수상 N

No.1961332
탁월한 연구성과 인정, 약학분야 발전 기여 공로
대사성 및 알러지성 질환 치료 신약 개발 가능성 높여
연구 논문, 세계 최상위급 SCI 저널 2년 연속 게재
[201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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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현욱(64) 영남대 약학부 교수가 한독학술대상수상자로 선정됐다.
 
 ‘한독학술대상은 약학 분야 연구의욕 고취를 위해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대한약학회(회장 손의동)가 공동 제정한 상으로 탁월한 연구 성과를 통해 약학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자에게 매년 수여하고 있다.
 
 장 교수는 대사성 질환뿐만 아니라 알러지-염증 질환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신약 개발의 가능성을 독창적으로 제시한 공로로 제47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 교수는 알러지 반응에 관여하는 가장 주된 세포인 비만세포(mast cells)가 항원-항체 자극에 의해 활성화되는 반응을 에너지 감지 단백질인 ‘AMPK’(AMP-activated protein kinase)가 음으로 조절(negative regulation)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2013년 알러지 분야 세계 최상위 저널인 <알러지 및 임상면역학회지>(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 JACI)에 게재됐으며, 새로운 알러지 치료제 타깃을 발굴한 성과가 인정돼 2014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장 교수는 후속 연구를 통해 AMPK와 신호조절 인산화 효소인 ERK1 2(extracellular signal-regulated kinase 1/2)가 상호 활성화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2년 연속 JACI에 게재했으며, 해당 연구가 저널의 하이라이트 논문(Highlight paper)로 선정되는 등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장 교수는 연구뿐만 아니라 교육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경상북도 문화상(자연과학분야)201433회 스승의 날 기념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한독학술대상은 오는 1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약학회 창립 70주년 국제학술대회(101820)’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