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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자원및조경학과, 임업기술직 공무원 대거 합격! N

No.1961324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6.10.20 00:00
  • 조회수 : 10673
2016년 국가직·지방직 등 9명 합격자 배출
해외산림개발사업, 산림기술사 등 졸업생들 전공 살려 다양한 분야 진로 개척
·관 진출 동문 취업협력네트워크구축해 재학생들 사회 진출 도와
[201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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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임업 기술직 공무원에 합격한 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들과 학과장>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조진훈, 전지혜, 손영준, 이준현, 박수열, 오승민, 이지영 씨, 이주형 학과장, 이승준, 박현진 씨)
 
 영남대가 2016년도 임업 기술직 공무원에 대거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학과장 이주형)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2016년도 임업 기술직 공무원 선발시험에서 국가직과 지방직 등 총 9명이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명품 학과임을 입증했다. 특히, 경주, 문경, 성주, 의성, 청도 등 경상북도 각 지역의 공무원 선발시험을 휩쓰는 저력을 보였다. 임업 기술직 공무원의 선발 규모가 일반 행정직에 비해 상당히 적은 것을 고려하면, 특정 대학 소속 학과에서 대거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올해 합격자 가운데 국가직(산림청)에 이준현(24, 4학년), 지방직에 조진훈(31), 박수열(29), 손영준(29)<이상 경주>, 이승준(26, 4학년), 이지영(22, 3학년)<이상 의성>, 전지혜(27, 문경), 오승민(27, 청도), 박현진(24, 성주) 씨 등 총 9명이 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 출신이다.
 
 합격자들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학과 학생들 대부분이 조기에 진로를 설정하고, 관련 분야 진출을 준비한다. 특히, 공무원이나 공기업, 기업체로 취업해 현직에 계신 선배들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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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산림자원및조경학과는 학과 차원에서 산학협력위원회를 구성해 산·관 진출 졸업 동문과 취업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매년 현직 동문들을 초청해 특강 및 선후배 간의 간담회 자리를 만들고, 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선배들과 함께 특별 프로그램을 구성해 면접을 대비하는 등 선후배가 함께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학과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성주군에 합격한 박현진 씨는 공직이나 기업체에 있는 선배들과 주기적으로 만나 정보를 얻으면서 자연스럽게 취업이나 공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진로가 정해지면 교수님이나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준다. 동문 선배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 분들과 직접 연결시켜주는 등 다양한 정보를 구할 수 있도록 학과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준다고 말했다.
 
 공직 진출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체 진출도 눈에 띈다. 2014년부터 학과장을 지도교수로 하는 재학생 취업특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성과가 지난해부터 두드러지고 있다. 2015년에는 해외산림개발사업 분야에 7명의 졸업생이 진출한 것을 비롯해 산림기술사사무소, 환경연구소, 목재·제지회사 등 다양한 산림자원 분야에서 졸업생들이 활약하고 있다.
 
 재학 중 합격의 영예를 안은 이승준 씨는 후배들이 직업이나 진로에 대해 고민할 때 적극적으로 교수님과 선배들에게 도움을 받길 바란다. 혼자 고민하거나 방법을 찾기보다 나보다 먼저 시행착오를 겪고, 많은 경험을 가진 분들의 조언을 구하면 지름길을 찾을 수 있다.”면서 선배나 교수님들은 항상 마음의 문을 열고 도와줄 준비가 돼 있다. 나도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후배들에게 받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물려주고 싶다.”고 후배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