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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특강 “인서울 역사 벗어나야” N

No.1961321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6.11.09 00:00
  • 조회수 : 9726
9안희정에게 청년들의 미래를 묻다
21세기 정치와 국가의 역할에 대해 청년들과 대화
인서울의 역사 벗어나야...자치와 분권 역량이 대한민국 흥망성쇠 열쇠
[2016-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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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가 영남대에서 특강했다.
 
 9일 수요일 오후 3시 영남대 종합강의동 114호에서 열린 이번 특강의 주제는 안희정에게 청년들의 미래를 묻다. 이날 특강에는 안 지사의 특강을 듣기 위해 몰려든 학생들로 250여 좌석은 물론 강의실 복도까지 청중들로 가득 찼다.
9일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가 영남대에서 특강했다 (2).jpg
 
 이번 특강에서 안 지사는 인서울(In Seoul)의 역사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국가를 만들자는 제안을 하기 위해 영남대에 왔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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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지사는 한국은 서울 중심의 극단화된 중앙집권화 된 국가 체제를 갖고 있다. 국가의 모든 자원과 기회가 이러한 체제 속에서 배분되기 때문에 서울과 지방간의 불균등 발전을 심화 시킨다.”면서 현재의 중앙집권화 된 국가 체제로는 현실과 미래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자치와 분권의 역량을 키워 세계화에 대응하는 것이 대한민국 흥망성쇠의 열쇠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 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정치인이자 공직자로서의 경험을 살려 21세기의 정치와 국가의 역할에 대한 생각을 공유해 청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 지사는 세월호 사건과 최순실 게이트 등 정치·사회적 이슈에서부터 복지, 조세 등 제도적인 문제, 현재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산업 구조 조정기 문제에 대한 해법, 민주주의 정치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 등에 대해 미래 세대인 청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특강은 영남대 정치외교학과에서 2002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기획특강 리더십 콜로키움의 일환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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