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열기

YU News Room

장성호·박주현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선정 N

No.1961302
국내·외에서 학문적 우수성 인정받은 과학기술분야 최고 석학 자격 인정
장성호(뇌신경 가소성박주현(비선형 동역학) 교수, 각 분야 세계적 권위자
박주현 교수, 수학 분야 세계 상위 1% 연구자 2년 연속 선정돼
[2016-12-8]
 
2016120802.jpg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에 선정된 의과대학 장성호 교수(좌)와 전기공학과 박주현 교수>
 
 영남대 의과대학 장성호 교수(52, 재활의학교실)와 전기공학과 박주현(48) 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2017년 신입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1994년에 출범한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국내·외에서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과학기술분야 최고 석학들로 구성된 학술단체, 정회원 선정 자체가 과학기술분야에서 상당한 영향력과 권위를 인정받는 것이다.
 
 장성호 교수는 뇌신경 가소성’(뇌의 신경 경로가 외부의 자극, 경험, 학습에 의해 구조 기능적으로 변화하고 재조직화 되는 현상)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장 교수는 뇌의 운동신경과 인지신경에서 새로운 뇌신경 가소성 기전 10여 가지를 세계 최초로 규명해 국제 학회로부터 주목받았다.
 
 장 교수는 뇌졸중, 외상성 뇌손상, 저산소성 뇌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뇌 손상 후 신경기능 회복기전, 뇌 손상 후 신경기능 회복기전을 이용한 재활치료법, 재활로봇 및 재활치료기기 개발 연구를 통해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 장 교수는 20년간 400여 편의 SCI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고 10여 건의 국내특허를 출원했다.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2012년 의학계열 연구업적 전국 1에 오른바 있으며, 2015년에는 논문의 질을 평가하는 피인용도 지수에서 의학계열 전국 2에 오르기도 했다.
 
 장 교수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영남대 의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장 교수는 재활의학 분야 교수 및 연구자 중 연구 업적이 가장 훌륭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대한재활의학회 신정순 학술상1회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으며, 대한재활의학회 학술상을 3회 수상했다.
 
 박주현 교수는 최근 수학(Mathematics) 분야 세계 상위 1% 연구자로 선정돼 학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박 교수는 세계적인 학술정보 서비스 업체인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가 선정한 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2015년과 2016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수학 분야에서는 총 105명이 선정됐다. 박 교수가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된 것이다.
 
 박 교수는 시간지연시스템, 동적 네트워크, 카오스 시스템, 지능 시스템, 다중객체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선형·비선형 동적 시스템의 안정성 해석 및 안정화를 위한 제어기 설계 관련 기초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박 교수는 최근 5년간 주저자로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톰슨 로이터의 학술 정보 데이터베이스인 웹 오브 사이언스(Web of Science)’ 기준으로 현재까지 총 인용횟수 7,900회에 이르는 등 논문의 양 뿐만 아니라 질적인 수준에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 교수는 포항공과대에서 전자전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20003월 영남대 교수로 부임했다. 현재 영국공학기술학회(IET)에서 발행하는 ‘IET 제어이론 및 응용(IET Control Theory and Applications)’, 세계적인 과학·기술·의약 분야 전문 출판사인 슈프링거(Springer)`비선형 동역학(Nonlinear Dynamics)` 등 다수의 국제저명 학술지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12년부터 4년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전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교육부 ‘BK21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 스마트 메카트로닉스 시스템 개발사업팀을 이끌고 있다. 2013년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지식창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선정은 회원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연구 실적의 양적·질적 수준과 학술 저서 및 특허 등 전문 분야의 다양한 업적을 심사하고, 대내·외적으로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석학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기는 만 70세까지다. 201612월 현재 정회원은 총 488명이며 과학기술 관련 학술, 국제교류 등의 사업에 참여하거나 제안 및 자문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