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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간식 먹고, 시험 대박나세요!” N

No.1961297
김진삼 총장 직무대행, 2학기 기말시험 첫 날 아침 ‘A+ 간식 배달
보직교수·총학생회와 함께 토스트, 음료수 등 나눠주며 학생들 격려
[2016-12-14]
 
영남대 김진삼 총장 직무대행과 교수, 총학생회 학생들이 기말시험 첫 날 아침,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jpg
 
 2016학년도 2학기 기말시험 첫 날, 김진삼 총장 직무대행과 교수, 총학생회 학생들이 아침 간식 배달에 나섰다.
 
 14일 오전 730분 시험공부를 하려고 새벽같이 등교한 학생들이 영남대 중앙도서관 1층 로비와 계단에 빼곡히 줄을 지어 서 있었다. 보직교수와 총학생회에서 준비한 아침 간식을 받기 위해 서다.
 
영남대 김진삼 총장 직무대행과 교수, 총학생회 학생들이 기말시험 첫 날 아침,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2.jpg
 
 시험공부를 하기 위해 이른 아침 학교 도서관을 찾은 임다빈(23, 경제금융학부 2학년) 씨는 시험기간이면 항상 일찍 학교에 오느라 아침을 못 먹고 오는 경우가 많다. 오늘도 전공 시험이 있어서 일찍 도서관에 오느라 아침을 걸렀는데, 학교에서 간식을 받게 돼 기분 좋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으며, 신민기(22, 경제금융학부 2학년) 씨는 아침에 도서관에서 간식을 준다는 것을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하고, 아침 일찍부터 줄을 서 있었다. 다음 시험 기간에는 컵밥 같은 밥도 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즐겁게 간식을 먹었다.
 
영남대 김진삼 총장 직무대행과 교수, 총학생회 학생들이 기말시험 첫 날 아침,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3.jpg
 이날 간식 배달은 중앙도서관 지하 로비와 과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900명분의 토스트와 음료수가 20분도 채 되기 전에 동이 날 정도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김진삼 총장 직무대행은 자식 같은 학생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험 준비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등교해 공부하는 것을 보니 안쓰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마음이 든든하다시험 공부도 해야하고 취업 준비도 해야하고, 많이 힘들고 지치겠지만 항상 곁에서 응원하는 스승과 학우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조금만 더 힘을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