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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영남대-(주)메디휴, 기술이전 계약 체결 N

No.1961294
손수민 의대(재활의학) 교수 개발 특허 기술
척추측만증 자세 교정 방석 및 그 운용방법기업 이전
기술료 13천만원 + 매출액 3%’ 조건 기술 이전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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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가 보유한 우수기술이 다시 한 번 지역 기업으로 이전돼 사업화를 추진한다.
 
 영남대는 19일 오후 4시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대구에 소재한 의료용 기기 제조회사인 메디휴(대표 김혜련)와 손수민 의과대학(재활의학교실) 교수가 개발한 척추측만증 자세 교정 방석 및 그 운용방법(특허번호 : 10-1551575)’에 대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는 영남대 김진삼 총장 직무대행과 김태년 의무부총장 직무대행, 강주원 산학협력단장, 손수민 교수와 메디휴 김혜련 대표, 강석용 전무이사 등이 참석해 각 기관이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이번 기술이전 계약 체결로 영남대는 정액기술료 13천만 원과 해당 기술을 사용한 제품의 제조 및 판매로 발생하는 총 매출액의 3%를 받기로 했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척추측만증은 장시간 앉아서 시간을 보내면서 허리 근력이 약화되는 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80% 이상이 아직 원인을 모르는 특발성 환자로 추정되고 있다. 정상인의 약 2%가 척추측만증을 갖고 있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다. 2011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기준으로 국내 척추측만증 진료인원은 116천여 명이며, 총 진료비는 154억 원이다.
 
 특허 기술을 개발한 손수민 교수는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을 고려하면 2020년 진료인원은 약 155천 명, 총 진료비는 359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척추 측만증 환자에게 유용한 의료기기로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삼 총장 직무대행은 영남대가 보유한 우수기술과 연구력이 전문 기업체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기술보증기금 대구기술융합센터에서 기술이전에 대한 중개 역할을 통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