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열기

YU News Room

나노메디컬유기재료공학과 김원섭, 창의융합섬유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N

No.1961285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7.01.09 00:00
  • 조회수 : 8873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개최 대구시장상 수상
‘교대배열 PVA 중공사 멤브레인 제조’기술 제안
높은 내구성, 방사공정 간소화하여 수처리 멤브레인 분야에 폭넓게 적용 가능
[2017-1-9]
 
2016_대학(원)생_창의융합섬유_아이디어_공모전에서_대상을_수상한_영남대_김원섭_학생.jpg
  <2016 대학(원)생 창의융합섬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영남대 김원섭 학생>
 
 영남대학교 나노메디컬유기재료공학과 김원섭(24)씨가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개최한 ‘2016 대학(원)생 창의융합섬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개최한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은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섬유산업 발전에 활용하고,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올해 대회에서는 스마트·친환경·고기능·슈퍼섬유를 이용한 6T 기반의 신소재 및 융합 기술 활성화와 섬유산업 활로 개척 및 타 산업과 융합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끌 수 있는 신사업 & 기술 및 사업화 지원 등 기업 지원 역량 강화 부문에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지난 9월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친 결과, ‘교대배열 PVA 중공사 멤브레인 제조’ 기술을 제안한 김원섭 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지역의 신 산업인 물 산업에 적용되는 첨단소재 제조기술의 하나로 창의성과 실용성을 고루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씨는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을 받았으며,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대상을 수상한 김 씨가 제안한 기술은 친수성과 소수성 특성을 가진 고분자 소재를 이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막오염(Fouling)을 억제하며, 공정의 간소화로 생산성과 비용절감에도 이점을 가진 중공사 멤브레인 제조 아이디어로 향후 수처리 분야 외 의료, 전자재료분야 등에 폭넓게 적용 가능할 전망이다.
 
 대상을 수상한 김 씨는 “멤브레인은 각 산업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소재이다. 멤브레인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 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원천기술의 확보는 여과효율을 극대화한 신소재의 국산화로 고부가가치 첨단소재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이번 공모전 아이디어를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연구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김 씨는 이번 공모전 외에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2016년 9월 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하는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2,67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IT기반의 스마트기기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