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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엽 교수, 美안과학회 ‘젊은 의과학자상’ 수상 N

No.1961244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7.04.13 00:00
  • 조회수 : 12980
안과·시과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로부터 차세대 연구자로 인정받아
한국인으로는 역대 두 번째 수상
지난해 유럽망막학회 세계안과연구상한국인 최초 수상
[2017-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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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 의과대학 이준엽 교수(37, 안과학교실)가 미국 시과학·안과학회(ARVO: 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로부터 2017젊은 의과학자상(Early Career Clinician-Scientist Research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
 
 ARVO는 안과 및 시과학 분야 연구, 논문출간, 교육을 위해 1928년 미국에서 설립된 안과·시과학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 전 세계 75개국 이상에서 12,000명이 넘는 안과 및 시과학 연구자들로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다
 
 ARVO ‘젊은 의과학자상은 안과의사 또는 시과학 분야 연구를 수행하는 젊은 의과학자들의 연구를 격려하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6년 이내 경력의 차세대 연구자들 중 당해 학술대회에 제출한 연제의 우수성과 그 동안의 연구 업적을 고려해 45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수상자는 이준엽 교수를 포함해 미국, 스페인, 오스트리아 연구자가 선정됐다. 한국인으로는 2012년 건국대 정혜원 교수가 수상한 이후 역대 두 번째 수상자로 기록됐다. 시상식은 오는 5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볼티모어에서 개최되는 ‘2017 ARVO 연례정기학회(Annual meeting)’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교수는 망막박리 환자에서 망막허혈의 정도가 시력상실의 주요한 원인이자 예후 인자임을 규명하고 망막허혈의 회복을 위해 조기 수술의 중요성을 재조명하였으며, 해당 임상연구 주제로 이번 ARVO 연례정기학회에서 수상기념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실명 위기에 처한 망막박리 환자들이 시력회복에 도움이 되는 연구와 치료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준엽 교수는 2016년 유럽망막학회에서 황반변성과 당뇨망막증 관련 기초연구를 주제로 세계안과연구상(Global Ophthalmology Award Program, Research Award)을 국내 연구진으로는 처음으로 수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