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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캠퍼스 만들어요!” N

No.1961234
  • 작성자 통합관리자
  • 등록일 : 2017.04.28 00:00
  • 조회수 : 11762
영남대, 장애인에 대한 인식변화 조성 위해 37회 장애인의 날기념행사 가져
장애 체험, 장애이해 교육, 퀴즈대회 등
[2017-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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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애체험을 하고 있는 학생들>
 
 영남대(총장 서길수)장애에 대한 인식 변화 조성을 위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제37회 장애인의 날(매년 420)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28일 오전 10시 영남대 중앙도서관 1층 로비 및 건물 주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함께 그려가는 우리들의 캠퍼스라는 주제로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이해의 교육을 비롯해 장애이해 퀴즈 대회, 장애 체험 행사를 가졌다.
 
 특히, 장애 체험 시간에는 비장애인 40명이 한손으로 종이접기나 글쓰기를 해보고, 휠체어를 타고 거리를 다니거나, 안대를 착용하고 지팡이를 이용해 학교 건물 주위를 둘러보는 등 장애인의 활동 및 어려움에 대해 간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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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체어 체험에 참가한 김예솔(20, 경제금융학부 3학년) 씨는 교직을 이수하면서 특수교육 분야에 관심이 많다.”면서 평소에도 대구에 소재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데, 오늘 직접 체험을 해보면서 그분들의 어려움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공부를 하거나, 봉사활동을 할 때 상대의 상황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시각장애 체험에 참가한 한 권웅길(24, 신소재공학부 4학년) 씨는 오늘 체험을 계기로 고등학교 시절 몸이 불편했던 친구 생각이 많이 났다.”면서 주변에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갖고, 그분들이 불편함 없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캠퍼스를 만들 수 있도록 나부터 노력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를 준비한 강석복 영남대 학생처장은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우리 모두가 사회의 한 일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개선돼 함께하는 캠퍼스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앞서 27일에는 영남대 학생지원센터 201호에서 이승연 '소우주'성문화인권센터 대표가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 인식개선 특강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