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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News Room

‘제2회 International EXPO’ 열려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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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수 백 명 몰려교환학생,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등 큰 관심
16개국 31개 대학 67명 외국인 학생 참가해 현지 생활 팁 제공
내교 외국인 교환학생, 국제홍보대사 등 생생한 경험·정보 전달
[2017-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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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영남대학교 International EXPO>
 
 영남대(총장 서길수) 2YU International EXPO’를 개최했다. 10일과 11일 이틀간 열린 이번 엑스포에 수 백 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참가하며 국제화 프로그램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영남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처음으로 엑스포를 개최했다. 2회째를 맞은 이번 엑스포에서는 해외 파견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 대학에서 운영 중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학생들에게 알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해외 인턴십과 해외 취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국제교류팀 국제홍보대사와 총학생회 주관으로 10일과 11일 영남대 정문 시계탑 앞 광장에서 열린 이번 엑스포에서는 네덜란드, 브라질, 핀란드, 프랑스, 중국 등 16개국 31개 대학에서 온 67명의 외국인 학생이 참가했다. 각 국가별로 마련된 부스에서는 영남대 국제홍보대사 학생들과 함께 각 국에서 교환학생으로 파견돼 영남대에서 수학중인 외국인 학생들이 영남대 학생들에게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와 현지 생활 경험담 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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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부터 교환학생으로 영남대에서 수학중인 브라질 브라질리아대(Brasilia University) 출신의 마테우스 라모스(25, Mateus Ramos) 씨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영남대에서 생활하면서 교육의 방식은 물론, 브라질과는 다른 다양한 학생 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 다양한 삶과 문화를 직접 접하면서 그동안 갖고 있던 고정관념을 깰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면서 이러한 멋진 경험과 기회를 영남대 학생들도 가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엑스포에 참가했다. 교환학생으로 외국에 가는 학생들이 외국 대학에서의 학습 환경이나 현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상생활 등 세세한 부분까지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외국인 학생들이 현지에서의 주거, 생활, 문화, 교육 등에 대해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생생하고 현실적인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엑스포를 통해 내외국인 학생들이 서로에게 유요한 정보를 주고받고, 함께 어우러지는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엑스포를 찾아 프랑스, 태국 등의 부스를 돌며 상담을 받은 김강민(22, 영남대 미술학부 2학년) 씨는 평소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는데, 미대 학생들 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교환학생에 대한 관심이 낮아 정보가 많이 부족했다면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있는데, 이번 엑스포에서 회화 전공으로 교환학생을 갈 수 있는지, 현지 교육과정은 어떻게 운영되는지 등 구체적인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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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대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교환학생, 해외 자매대학 중장기 어학연수 프로그램(GSP) 등 다양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에 대해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대학창조일자리센터의 지원으로 해외 취업 및 인턴십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이번 엑스포를 준비한 영남대 국제홍보대사 학생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16기 국제홍보대사 선발을 위한 가두 모집 활동을 펼쳐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영남대 국제홍보대사 15기 정인준(25, 경제금융학부 4학년)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의 엑스포를 개최하면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이나 해외 인턴십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아진 것 같다면서 엑스포 기간이 아니더라도 학교 국제교류팀이나 국제홍보대사 학생들에게 문의하면 다양한 정보를 언제든지 얻을 수 있다. 보다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넘어 실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