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THE 아시아대학평가 ‘국내 16위’ N
No.1961252
QS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양대 세계대학평가
대구·경북 지역 대학 중, 영남대·포스텍·경북대 3개 대학만 순위에 포함
QS 아시아대학평가, 라이덴랭킹 등 세계대학평가에서 잇달아 좋은 평가
[2017-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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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가 세계적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 : 타임스고등교육)에서 실시한 ‘2017 아시아대학평가’에서 국내 16위(아시아 101~110위)에 올랐다. 전년(22위) 대비 6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THE는 2004년부터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해오고 있으며, 매년 3월 아시아 대학순위를 발표한다. Top 100 대학까지 개별 순위를 발표하고, 101위부터 300위까지는 순위 구간을 발표한다. 평가항목은 △교육여건(Teaching·the learning environment) 25% △연구실적(Research·volume, income and reputation) 30% △논문피인용도(Citation·research influence) 30% △국제화(International outlook·staff, students and research) 7.5% △산학협력수입(Industry income·knowledge transfer) 7.5% 등 모두 5개 지표다. 지표별 세부항목까지 고려하면 13개 지표로 세분화해 평가한다.
영남대는 이 가운데 평가 비중이 높은 교육여건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영남대는 교육여건 지표에서 전년(아시아 166위) 대비 115계단이나 오른(아시아 51위)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도 영남대는 교원당 학술 논문 수(3.52 →4.07), 논문 인용도(3.85 → 4.05), 교원당 산업계 연구비(약 680만원 → 약 860만원) 등 연구실적과 외국인 교원비율(124명 → 146명) 등 국제화 지표 등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순위발표에서 국내 대학은 총 26개 대학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대구·경북 지역 대학 중에는 영남대를 포함해 포스텍(국내 3위, 아시아 10위)과 경북대(국내 20위, 아시아 171~180위) 등 3개 대학만이 순위에 포함됐다.
영남대는 지난해 6월 QS에서 발표한 ‘2016 아시아 대학 종합 순위’에서도 아시아대학 128위(국내 22위)로 평가된 바 있다. 국내 주요 대학들이 전반적으로 순위가 하락하거나 주춤한 가운데, 영남대가 2013년(150위) 대비 22계단이나 뛰어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또한 논문의 질적 수준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평가하는 '2016 라이덴랭킹(Leiden Ranking)'에서 수학·컴퓨터공학(Mathematics & Computer science) 분야 세계 50위, 국내 1위에 오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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