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찬 삼일방직(주) 회장, 영남대 1억원 기탁 N
No.1961071
화학공학과 63학번 출신
2007년 60주년 기념 발전기금 기탁 등 지금까지 총 6억 7천만 원 기탁
“졸업한지 50년, 모교와 후배 사랑 변함없어…묵묵히 응원할 것”
[2018-1-18]
<노희찬 삼일방직(주) 회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모교인 영남대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노희찬(74) 삼일방직(주) 회장이 모교인 영남대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18일 오후 노희찬 회장은 영남대를 방문해 서길수 총장을 만나 모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전달했다.
노 회장은 “영남대를 졸업한지 50년이 지났지만, 모교와 후배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면서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모교 발전을 묵묵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화공공학과 63학번 출신인 노 회장의 발전기금 기탁은 1994년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노 회장은 영남대 개교 60주년을 맞은 지난 2007년 5억 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대학 발전기금과 후배 장학금을 포함해 총 6억 7천여만 원을 기탁했다.
노 회장은 섬유업체 사원으로 시작해 55년간 섬유 업계에 몸을 담으며 삼일방직을 연매출 1천억원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노 회장은 2012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으며, 대구상공회의소 회장과 제11~12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서길수 총장은 “노 회장님께서 모교와 후배들에게 항상 애정과 관심을 갖고 계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노 회장님께 감사하다.”면서 “후배사랑을 실천하는 선배이자, 존경받는 기업인으로서 후배들에게는 훌륭한 롤 모델이 될 것이다. 후배들도 이러한 선배님을 따라 대한민국을 이끄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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