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컴공 1회 졸업생, 발전기금 1천만원 기탁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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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학번 서상인 ㈜컴퓨터메이트 대표, 2년째 SW 인재 육성 및 창업 지원
지난해 산학협력 협약 체결하고 창의 인재 육성 및 창업 노하우 전수
[2017-10-30]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1회 졸업생인 ㈜컴퓨터메이트 서상인 대표(왼쪽에수 두번째)가 후배들을 위해 1천만원을 모교에 기탁했다>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1회 졸업생인 ㈜컴퓨터메이트 서상인 대표(50)가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1천만 원을 모교에 기탁했다. 지난해 1천만 원 기탁에 이어 2년째 후배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30일 서상인 대표는 영남대 컴퓨터공학과(학과장 조행래)를 찾아 대학에서 열리는 SW 경진대회 및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에 써달라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서 대표는 “후배들이 창의적인 역량을 키워 사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대표는 영남대 전산공학과(현 컴퓨터공학과) 85학번 출신으로 IT 서비스 전문 기업인 ㈜컴퓨터메이트를 창업해 중국과 일본에 지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서 대표는 금전적 지원뿐만 아니라 대학과의 산학협력은 물론, 후배들에게 창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재능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 영남대 컴퓨터공학과와 ㈜컴퓨터메이트는 지난해 협약을 체결하고 현장실습 교육, 공동·위탁연구, 세미나·워크숍을 통한 최신 기술 및 산업 동향 정보 공유 등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조행래 학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배들을 위해 큰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1회 졸업생이자,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선배 기업인으로서 후배들에게 훌륭한 롤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후배들이 사회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선배님의 뜻을 새겨 대학에서도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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